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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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 된 남자' 여진구·이세영, 진짜 부부 재회…가짜 임금 알아차릴까 [포인트:컷]

기사입력 2019.01.28 09:59 / 기사수정 2019.01.28 10:00

한정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정원 인턴기자] 폭군 여진구가 이세영의 곁으로 돌아왔다.

tvN '왕이 된 남자' 측은 28일 '진짜 부부'인 폭군 이헌(여진구 분)과 중전 소운(이세영)의 재회를 담은 현장 스틸을 공개했다.

지난 6회 방송에서는 임금 노릇을 하고 있는 광대 하선(여진구)과 소운의 사랑이 한층 애틋해져 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 가운데 손을 잡고 저잣거리 나들이를 즐기는 하선과 소운 앞에 돌연 진짜 임금이자 진짜 지아비인 이헌이 나타나 시청자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이에 하선이 가짜 임금이라는 사실이 탄로날지, 하선, 소운, 이헌을 둘러싼 전무후무한 삼각관계가 어떻게 펼쳐질지 관심이 수직상승하고 있다.



이에 공개된 스틸 속에는 살얼음판처럼 아슬아슬한 분위기를 풍기고 있는 부부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헌과 소운은 침소의대(궁중에서 왕이나 왕비가 침소에 들 때 입는 잠옷을 이르는 말) 차림으로 중궁전 처소에 함께 있다. 새색시처럼 수줍은 미소로 맞이하는 소운과는 달리 이헌은 냉랭하게 그의 곁을 스쳐 지나가는 모습. 뿐만 아니라 이헌은 금방이라도 불꽃이 일 듯 매서운 눈으로 소운을 노려보고 있고 곧이어 소운의 말갛던 미소 역시 한순간에 사그라들어 긴장감이 극으로 치솟는다. 이에 소운이 자신의 눈 앞에 앉아있는 지아비의 정체를 알아차릴지, 동시에 폭군 이헌이 분노하는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왕이 된 남자' 측은 "오늘 방송되는 7회에서는 이헌이 궁으로 돌아오면서 자신이 왕좌를 비운 사이에 일어난 곳곳의 변화들을 감지하게 된다"며 "이와 함께 정국(政局)뿐만 아니라 임금과 중전의 관계에 이르기 까지 궁궐에 대 파란이 일 예정이다. 기대하셔도 좋다"고 전했다.

'왕이 된 남자'는 28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한정원 기자 jeongwon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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