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2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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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최수종 "하희라 없이 못 살아" 원조 사랑꾼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1.28 07:00 / 기사수정 2019.01.27 23:18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최수종이 하희라에 대한 애정을 고백했다. 

27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최수종이 하희라에 대한 애정을 과시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신동엽은 최수종에 대해 "누가 그런 말을 했다. 젊었을 때 (최수종이 하희라에게) 책 잡힌 거 아니냐고"라며 말문을 열었고, 최수종은 "그런 건 없다. 하희라 씨 같은 경우는 초등학교 때부터 방송 생활을 해서 정말 세상 물정을 모른다. 뭔가를 해줘야 할 것 같고 습관처럼 다 하게 된 거다"라며 해명했다.

이어 최수종은 "아버님이 자상하셨다. 일주일에 한 번씩 쉬는 날마다 '오늘은 우리가 하는 날'이라며 어머니와 누나는 쉬게 하셨다"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서장훈은 "그렇다면 아드님은 어떻냐. 무려 아버지가 최수종인데"라며 질문했고, 최수종은 "아이들이 이벤트를 한다. 엄마, 아빠에게 자신들이 결혼기념일에 편지를 써서 숨겨 놓고 나가서 전화를 해준다"라며 밝혔다. 

또 최수종은 "아이들한테도 높임말을 쓴다. 아이들 이름을 안 부른다. 아이들과 대화도 '오늘 방송 어땠어요? 봤어요? 나중에 기회 있으면 한 번 봐요'라고 한다"라며 털어놨다. 

신동엽은 "어렸을 때 아이들을 훈육하면서 '맞아야겠죠?'라고 하면 무서울 거 같다"라며 거들었고, "그런 적이 없다. 아이들이 연년생이다. 싸우는 일이 생기지 않냐. 아이들을 불러 세우고 왜 싸웠는지 이야기하라고 한다"라며 설명했다. 



이에 서장훈은 "아이들이 대답하는 게 힘들어서 '안 싸우는 게 낫겠다'라고 할 수도 있겠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최수종은 "아이들이 처음 말을 배울 때 저희 어머님이나 돌아가신 장모님이나 이야기를 편하게 하지 않냐. 아이가 (어른들에게) 말을 짧게 하더라. 아이한테 높임말을 하면서 아이들이 '어른들한테는 이런 말을 쓰는 거구나' 배워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존댓말을 쓴다'라며 덧붙였다. 


특히 신동엽은 "다 커서 안 싸우지 않냐"라며 물었고, 최수종은 "하희라 씨 만큼 착하다"라며 자랑했다. 서장훈은 "보통 아이들 이야기하면 '진짜 착해'라고 할 거다. 형님은 '하희라 씨 만큼 착합니다'라고 한다"라며 거들었고, 아이들은 없어도 살 수 있지만 하희라 씨 없으면 살 수 없다"라며 고백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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