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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원, 오늘(27일) 콘서트 →각자의 자리로…활동 종지부 [엑's 투데이]

기사입력 2019.01.27 08:02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그룹 워너원이 마지막 콘서트 'Therefore'를 끝으로 해산한다. 

27일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워너원의 콘서트 'Therefore'로 팬들과 작별인사를 나눈다. 

워너원은 지난 2017년 Mnet '프로듀스101 시즌2'를 통해 탄생한 그룹이다. 강다니엘, 박지훈, 이대휘, 김재환, 옹성우, 박우진, 라이관린, 윤지성, 황민현, 배진영, 하성운 등 11명으로 이뤄진 이들은 그해 8월 7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쇼케이스와 콘서트의 결합형식인 '쇼콘'으로 화려한 막을 열었다. 데뷔 쇼케이스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여는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이다. 

이들은 데뷔곡 '에너제틱'으로 음악방송에서 10개가 넘는 트로피를 수집한 것은 물론 단숨에 국내 톱 남성그룹에 이름을 올렸다. 연말 시상식의 신인상을 싹쓸이했고, 본상과 인기상도 수상하는 등 탄탄대로를 걸었다. 그해 12월 팬미팅과 콘서트를 결합한 '팬콘'을 개최, SK핸드볼경기장 및 부산 벡스코를 달구기도 했다. 또 데뷔 앨범과 리패키지 앨범 합산 100만장을 넘기는 기염을 토했다. 

이어 지난해 3월 '부메랑'을 발표한데 이어 6월에는 '켜줘' 및 Mnet '워너원고:X-CON'을 통해 탄생한 유닛들의 개성이 돋보이는 곡들이 공개돼 관심을 끌었다. 해당 무대는 워너원의 첫 월드투어 콘서트 'One: The World'를 통해 사랑받았다. 워너원은 지난해 6월 초 서울을 시작으로 북미와 아시아권을 아우르는 월드투어를 통해 글로벌 팬들과도 만났다. 

연장 여부를 놓고 촉각을 곤두세우기도 했던 워너원은 마지막 컴백 '봄바람'을 통해 팬들과 만났고, 지난해 12월 31일로 공식적인 활동은 종료했다. 다만 1월에 있는 일부 가요 시상식에는 완전체로 참석, 시상 및 공연을 펼쳤다. 


지난 24일부터 열린 'Therefore'는 워너원의 짧았지만 묵직했던 활동의 마지막 장이다. 목·토, 금·일로 각각 스페셜 무대를 하는 멤버가 바뀌는 등 보다 개별 무대를 강화했고, 워너원 데뷔 흐름과 같은 콘서트 세트리스트를 선보이며 팬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고가의 암표가 성행하는 해프닝도 있었다. 마지막 콘서트는 올레tv를 통해 공연 실황 VOD 및 라이브 중계가 유료로 제공된다. 

콘서트를 끝으로 워너원 멤버들은 1월부터 시작된 개별 활동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일부 멤버들은 솔로 앨범을 준비하고 있으며, 해외 활동 및 팬미팅 등 다채로운 계획을 세우고 있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스윙엔터테인먼트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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