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2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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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없이 강한 이소라 그리고 엠씨더맥스 [엑's 초점]

기사입력 2019.01.25 14:23 / 기사수정 2019.01.25 15:08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가수 이소라와 엠씨더맥스가 조용한 저력을 드러내고 있다.

이소라의 '신청곡'과 엠씨더맥스의 '넘쳐흘러'는 25일 오후 3시 기준, 각종 음악사이트 실시간 차트 1위와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22일 발매된 이소라의 신곡 '신청곡'은 발매 직후 4시간 여 만에 6개의 국내 주요 실시간 음원차트 1위를 휩쓸었다.

특히 이번 신곡은 방탄소년단 슈가의 손을 잡고 글로벌 리스너들까지 공략했다. 브라질, 멕시코, 스웨덴, 홍콩, 대만, 태국 등 전세계 44개 국가 및 지역의 아이튠즈 톱 200 싱글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솔로 및 그룹을 통틀어 국내 여자 가수 역대 최고 기록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신청곡'은 누군가의 위로가 절실한 밤 라디오 속 DJ가 읽어주는 사연을 들으며 나와 비슷한 이야기에 위로를 얻는 내용의 곡이다. 외로움에 힘들어했다면 겪어 봤을 순간을 이소라만의 화법으로 풀어내 따뜻한 공감과 위로를 전하고 있다.

방탄소년단 슈가가 랩 피처링 및 랩 파트 작사에 참여하고, 에픽하이 타블로가 작곡 및 작사를 맡아 완성도를 높였다.


엠씨더맥스의 음원 파워 역시 대단하다. 지난 2일 공개된 엠씨더맥스의 정규 9집 'Circular(써큘러)' 타이틀곡인 '넘쳐흘러'는 발매 후 오랜시간 차트 1위를 기록하더니 현재까지 2위에 머물며 저력을 드러내고 있다.

'넘쳐흘러'는 애절한 이별 후 되돌릴 수 없는 멀어진 연인을 그리워하지만 깊게 남은 상처가 괴로워 붙잡을 수 없는 슬픔을 노래한 곡이다. 이수의 감성이 녹아든 가사와 섬세한 기타, 격정적인 피아노 연주가 어우러져 이별의 슬픔을 극대화한다.

특히 '넘쳐흘러'는 발매한지 24일이 자났지만, 여전히 리스너들을 사로잡으며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에르타알레, 325E&C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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