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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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 맛' 김정훈♥김진아부터 고주원♥김보미까지, 달콤한 순간들 [종합]

기사입력 2019.01.24 23:28 / 기사수정 2019.01.25 00:24

유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이필모♥서수연, 김정훈♥김진아, 고주원♥김보미 등 커플들이 달콤한 순간들을 즐겼다. 

24일 방송된 TV조선 '연애의 맛'에서 이필모, 서수연 커플이 드라마 '가화만사성' 팀을 만났다. 이필모는 서수연과 함께 차를 타고 이동하는 길, 조심스레 말을 꺼냈다.

이필모는 "가화만사성 할 때 송년회, 신년회를 했었다. 매년 모였다. 오늘 사실 아무런 생각이 없다가 우리가 가화만사성 촬영할 때 처음 본 거니까. 그러면 우리가 같이 인사를 하는 게 의미 있겠다 싶어서. 몇 명이나 올지 모르겠다. 다들 바쁘니까"라고 말했다. 서수연 또한 이필모의 동료들을 볼 생각에 다소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이필모, 서수연을 본 동료들은 환호했다. 소희정은 "더 젊어졌다"고, 김지호는 "사람이 사람을 아름답게 만든다"고 하며 좋아했다. 김지호는 또 "우리가 자주 모이진 못하지만 톡방에서 서로 좋은 일 있으면 축하해주고 응원해주고 하잖나. 왜냐면 작년에 너무 걱정했다. 나이가 너무 찼는데 갈 수 있겠나 싶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인사를 나눈 뒤 이필모는 제대로 서수연을 소개했다. 서수연과 나이 차이는 11살이라고 말하자, 김지호는 "도둑"이라고 소리쳤다. 당황한 이필모는 "아니다. 그 정도까진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이에 김지호는 "나는 다섯 살 차이인데 내가 손해 봤다고 생각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필모는 이어 청첩장을 전했다. 결혼 선배인 김지호는 이필모와 서수연에게 "인고의 시간 끝에 내 편이 될 수 있는, 내 반려자가 된다"고 조언했다. 또 김지호는 "남자는 아기다. 일단 처음부터 애 하나 키운다고 생각하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김소연은 "결혼 준비하며 다투지는 않았냐"면서 "난 악마가 됐다. 되게 예민했다. 모든 게 급격하게 변화가 오니까 기분이 오르락내리락 하더라. 그럴 때 남편이 뚝심 있게 이해를 해주니까 '내가 왜 이러지?' 딱 정신 차리고 돌아오더라. 중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김소연은 결혼한 지 1년 반이 넘었다. 김소연은 "퇴근하고 같이 있는 시간이 고정적이지 않으니까. 1년 반이었지만 온전히 함께 지낸 시간은 그것의 반 정도 될 것 같다. 필모 오빠도 촬영가거나 하면 시간이 훌쩍훌쩍 지나갈 거 같다. 잘 이해해주시겠지만"이라고 말했다. 이에 이필모는 "지방 안가겠다"고 선언하기도 했다.



김정훈, 김진아 커플은 놀이공원 나들이에 나섰다. 이날 놀이공원으로 이동하는 차 안, 두 사람은 만난 지 50일이 됐음을 말하며 설레는 미소를 지었다. 두 사람은 놀이공원에 도착했다. 김정훈은 차에서 빨간색 패딩을 꺼내 김진아에게 건넸다. 김정훈은 "오다가 주웠다"고 쑥스럽게 말했지만, 이는 커플 패딩 선물이었다. 

매니저 제보 영상에 의하면, 김정훈은 안무 연습 도중 커플 패딩을 사러 갔다. 매니저는 "형 왜 두 개 사냐"고 물었지만, 김정훈은 대답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 김정훈은 김진아에게 패딩을 입혀준 뒤 직접 지퍼까지 잠가주는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목이 좀 추워 보인다"며 흰색 목도리를 꺼내 직접 둘러주기도 했다. 두 사람은 커플 티셔츠, 커플 패딩으로 무장한 채 놀이공원으로 들어섰다.

놀이기구를 타며 데이트를 즐긴 두 사람에게 밤이 찾아왔다. 김진아는 김정훈을 벤치에 두고 잠시 사라졌다. 김진아는 이어 케이크를 들고 나타났는데, "생일 때 일한다고 해서 이른 생일파티"라고 말하며 생일을 축하했다. 이어 김진아는 김정훈에게 두 팔로 원을 크게 만들라고 한 뒤 그 안으로 쏙 들어갔다. 김진아는 김정훈을 꼭 껴안으며 실반지에 이은 또 다른 선물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두 사람은 불꽃놀이를 구경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고주원과 김보미는 인제 자작나무 숲 등반에 나섰다. 김보미는 힘든 기색이었으나, 고주원은 포기할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 이때 카메라 팀도 비상이 생겼다. 카메라 팀도 "엄청 힘들어 죽겠다"고 토로하며 하나둘씩 낙오자가 생긴 것. 이 와중에도 고주원의 배려는 계속됐다. 얼어있는 길이 아닌 녹은 길 쪽으로 김보미를 안내했다.

정상에 오른 두 사람은 그림 같은 자작나무 숲 광경에 넋을 잃었다. 고주원은 김보미에게 "우리 만난 기념으로 셀카 찍자"고 말하며 적극적으로 나서기도 했다. 김보미는 "셀카 싫어하지 않으시냐"고 했다. 하지만 고주원은 취향까지 바꾸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고주원은 핫팩을 넣은 패딩으로 방석을 만들어주기도 했다. 그리고 가방에서 뭔가를 꺼냈는데, 이는 핫초코를 담은 보온병이었다. 이어 두 사람은 핫초코로 몸을 따뜻하게 한 뒤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하지만 고주원의 노래 선곡에서 세대 차이를 느낄 수밖에 없었다. 두 사람은 속초로 이동해 데이트를 계속해서 즐겼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조선 방송화면

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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