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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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하자"…'남자친구' 박보검, 송혜교에 달달한 청혼 '해피엔딩'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1.25 06:45 / 기사수정 2019.01.25 07:59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남자친구' 박보검과 송혜교의 사랑이 이루어졌다.

24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남자친구' 16화에서는 김진혁(박보검 분)이 차수현(송혜교)을 찾아가 변하지 않는 자신의 마음에 대해 밝혔다.

이날 김진혁은 차수현을 찾아가 "나는 당신이랑 헤어질 수 없다. 다시 내기하자. 당신의 이별이 이기는지. 나의 사랑이 이기는지"라고 말했고, 김진혁의 완강한 태도에 차수현은 다시 고민에 빠졌다.

이후 김진혁은 남명식(고창석)을 만나게 됐다. 이어 그는 "최 대표님 아버님 잘 지내시는지 궁금하다. 혹시 안부를 묻는다면 혹시 어떤 소식을 듣게 되더라도 과정이라고 생각해달라고 전해 달라"라고 말했고, 남명식이 웃으며 "행복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하자 "괜찮다. 내가 이길 거다. 내 인생에 새드는 없을 거다"라고 대답했다. 

그날밤, 김진혁은 남명식에게 부탁해 차수현의 차량을 대신 운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하지만 운전석에 앉은 김진혁을 본 차수현은 당혹스러워하는 기색이 역력했고, 김진혁은 "뭐 하자는 거 아니다. 그냥 운전만 하게 해달라"라고 말한 후 차수현에게 자신이 가져온 카메라 필름을 건넸다.

"여기에 수현씨만 모르는 차수현이 있다"라는 말에 차수현은 김진혁이 건넨 필름을 건네받았다. 하지만 집에 돌아온 차수현은 필름을 그저 만지작거리기만 했고, 그녀는 오래도록 고민에 빠졌다. 특히 다음날 차수현을 찾아온 김진혁의 어머니 주연자(백지원)는 차수현의 고민에 고민을 더했다.



주연자가 차수현을 찾아와 "아무래도 내가 잘못한 것 같더라. 진혁이가 나도 사랑이고, 대표님도 사랑이라고 하더라. 그래서 그 사랑 다 지킬 거라고. 두 사람 마음인데 내가 걱정이 앞섰다"라고 사과한 것. 이에 차수현은 "나 진혁씨 많이 좋아한다. 내가 겪은 힘든 일들이 진혁씨가 겪지 않길 원했다. 진혁씨 말이 맞다. 이런 저도 이게 사랑이라 헤어진 거다. 마음 쓰지 말아라"라는 말로 주연자를 위로했다.

이후 차수현은 아버지 차종현의 면회를 갔다가 김진혁과의 이별에 대해 묻는 질문을 받게 됐다. 이어 차수현의 아버지는 "내가 무슨 생각을 제일 많이 하는 줄 아느냐. 아빠는 제일 열심히 살았다고 생각했는데 그 누구도 행복하지 않더라. 주변부터 챙기는 네 마음 잘 안다. 하지만 근원적인 질문을 받으면 네 자신부터살펴봐야 한다. 정말인지 평생을 그 마음 상태로 살 수 있을 것 같으냐"라고 묻기도 했다.

갈등하던 차수현은 김진혁이 사무실에 놓고 간 구두를 보고 결국 마음을 바꾸었다. 구두를 본 차수현은 곧장 이 선생의 집으로 달려가 김진혁이 준 필름을 현상했고, 사진 속에서 환하게 웃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보고서야 김진혁이 자신에게 했던 말의 의미를 깨달았다.


결국 차수현은 김진혁에게로 곧장 달려갔고, 두 사람은 운명처럼 재회했다. 홍제동 놀이터에 있는 김진혁을 발견한 차수현은 그에게 다가가 "나 진혁씨 곁에서 웃고 있었다. 그렇게 계속 웃게 해달라. 곁에 있게 해달라"라는 말로 그의 마음을 외면하려 했던 것에 대해 사과했다.

1년 후, 김진혁과 차수현은 계속해서 사랑을 키워나갔다. 특히 차수현은 진미옥과의 관계를 회복했고, 차종현은 달라지는 차수현의 모습을 보며 뿌듯해했다. 김진혁 역시 차종현에게 인정받는 차수현의 남자친구가 되었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김진혁이 여행을 제안하는 차수현을 향해 "결혼하고 가자"라고 말하는 모습이 그려져 두 사람의 사랑은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렸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l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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