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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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횡무진 염정아 "'뺑반', 오랜만에 누군가의 엄마·아내 아닌 역할" [엑's 현장]

기사입력 2019.01.24 18:30 / 기사수정 2019.01.24 17:57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인기리에 방송 중인 JTBC 금토드라마 'SKY 캐슬'을 비롯해 30일 개봉 예정인 '뺑반'에서 활약할 배우 염정아가 새로운 캐릭터로 관객과 만나는 소감을 전했다.

24일 서울 동대문구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영화 '뺑반'(감독 한준희)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한준희 감독과 배우 공효진, 류준열, 조정석, 염정아, 전혜진이 참석했다.

'뺑반'은 통제불능 스피드광 사업가를 쫓는 뺑소니 전담반 뺑반의 고군분투 활약을 그린 범죄오락액션 영화.

염정아는 내사과 과장 윤지현 역을 맡아 강렬한 카리스마를 선보인다. 윤지현은 자신이 목표한 것은 무슨 수를 써서라도 쟁취하는 확고한 목표의식과 냉철함을 지닌 경찰이다.

지난 해 10월 개봉했던 영화 '완벽한 타인'에 이어 최고 시청률 22.3%(전국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를 기록하는 등 화제의 중심에 서 있는 'SKY 캐슬', 이어 '뺑반'에서도 자신만의 개성을 내보인다.

염정아는 이 자리에서 "제가 요즘 여러 작품으로 많이 인사드렸는데 '뺑반'에서 윤과장은 딱 하나, 정말 멋있다고 생각했다. 감독님과 얘기를 나눴는데, 결과는 제가 판단할 수 없지만 매번 다른 작품에서 캐릭터를 만들어 낸다는 것은 재미있고 행복한 작업이다"라고 웃었다.


한준희 감독도 "요즘 'SKY 캐슬'이 이슈인데, 염정아의 '뺑반' 분량에 있어 고려된 것이 있냐'는 물음에 "전혀 그런 것은 아니다"라고 웃으면서 "저도 선배님의 팬이고 드라마를 재미있게 보고 있다. 건강 잘 지키시면서 잘 종영하시기를 바라고 있다"고 응원했다.

염정아는 "오랜만에 누군가의 엄마나 아내가 아닌 역할에 도전했다"고 '뺑반' 속 윤지현 캐릭터에 의미를 부여하며 "많이 사랑해달라"고 당부했다.

'뺑반'은 1월 30일 개봉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쇼박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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