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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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길 수고스러울까봐"…양요섭, 입대 전까지 남다른 하이라이트·팬 사랑 [엑's 이슈]

기사입력 2019.01.24 11:03 / 기사수정 2019.01.24 11:03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하이라이트 양요섭이 입대 직전까지 남다른 멤버 사랑, 그리고 팬 사랑을 드러냈다.

양요섭은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입대를 앞두고 느낀 소회를 밝힌 것.

특히 양요섭은 짧게 자른 머리로 멤버들과 만난 인증샷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현재 군 복무 중인 윤두준을 제외한 이기광, 손동운, 용준형과 함께 찍은 사진에서 하이라이트에 대한 애정이 드러났다.

이에 대해 양요섭은 "바쁘게 여러분들과의 만남을 준비하는 친구들이 너무 대견하고 멋있네요. 먼 길 수고스러울까 걱정돼서 미리 작별의 인사를 나눴습니다. 친구들 모두 각자의 시간 속에서 행복한 시간 보내길 간절히 기도합니다"라고 밝혔다.

양요섭이 논산 훈련소로 입소하기 때문에, 멤버들이 자신을 배웅하기 위해 장기간 이동하지 않도록 미리 만남을 가진 것이다. 

또 양요섭은 이날 오후 6시 디지털 싱글 앨범 '20 Full Moons'를 발매한다. 마지막까지 팬들에게 소중한 선물을 전달하기 위해 양요섭이 특별히 준비했다는 후문이다. 


'20 Full Moons'은 ‘With You’, ‘Moonlight’ 등 총 2곡으로 전곡 양요섭의 자작곡이다. 스무 번의 보름달이 지나면 돌아오겠다는 앨범 명처럼, 자신의 방법으로 소중한 사람들에게 잠시 동안 떨어져 있겠다는 아쉬운 마음을 담아냈다.

첫 번째 수록곡 ‘With you’는 양요섭만의 감미로운 보컬과 감성적인 하모니가 인상적인 발라드. 10년동안 자신의 옆자리를 지켜왔던 하이라이트 멤버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담겨진 곡으로 듣는 이들의 귀와 가슴을 적실 것이다.

이어, 두 번째 수록곡 ‘Moonlight’는 달콤한 멜로디에 겹겹이 쌓은 화음과 그의 청량한 목소리가 매력적으로 어우러지는 팝 장르. 달빛이 환한 어느 밤, 막 사랑이 시작되고 있는 한 사람의 벅찬 고백으로 달콤한 선율이 기분 좋은 미소를 자아낸다.

양요섭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열심히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고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 또 하나의 추억을 만들 생각에 조금은 설레기도 하고 역시나 걱정되기도 합니다"라며 "다녀오면 조금 더 멋진 남자가 되어 돌아오겠다고 했던 그 약속을 지킬 수 있도록 제가 맡은 일을 성실히 이행하고 여러분들 곁에 돌아와 제 노래를 들려드릴게요"라고 고백했다.

이어 "제게도 이 시간이 어찌 보면 필요했을지도 모르겠어요. 색다른 경험과 겪어보지 못한 여러가지 상황에 부딪히면서 나름의 생각들도 정리하고 더욱 성숙해질 수 있는 기회가 아닐까 싶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제 361회 의무경찰에 합격한 양요섭은 24일 논산 육군훈련소로 입소한다. 기초 군사훈련을 받은 후에는 의무 경찰로 약 21개월 동안 복무하게 된다. 이로써 양요섭은 윤두준에 이어 하이라이트에서 두번째로 입대하는 멤버가 됐다. 양요섭 이후 이기광, 용준형 등도 입대를 준비 중이다. 

양요섭의 예상 전역일은 오는 2020년 8월 30일이다. 

조용히 입대하겠다는 본인의 의지에 따라 이날 입소 현장에서 팬들과 취재진을 위한 별도 행사는 마련되지 않는다. 대신 가족, 지인 등이 그의 입대 현장에 동행해 배웅할 예정이다. 

won@xportsnews.com / 사진=양요섭 인스타그램, 엑스포츠뉴스DB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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