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10.24 01:21 / 기사수정 2009.10.24 01:21
'한국인 파이터의 매운 맛을 보여주마!'
[엑스포츠뉴스=변성재 기자] 전 스피릿 MC 웰터급 챔피언 '크라셔' 남의철이 미국의 메이저 격투단체이자, 11월 7일 미국 시카고 시어스 센터 아레나에서 펼쳐질 'M-1스트라이크 포스 20'에 참가한다.
이번 7일 '스트라이크 포스 20' 대회의 메인이벤트 매치로는 '미국의 헤비급 펀처' 브렛 로저스와 '60억분의 1' 얼음주먹 에밀리안넨코 표도르가 한판 대결을 펼칠 예정이며, 한국인 추천 파이터로 '크러셔' 남의철이 낙점 되었다.
지난 23일 금요일 본 기자와 전화 인터뷰를 가진 브이큐브 홀딩스 M-1 글로벌 코리아 장인택 대표는 "드디어 내 꿈의 절반이 이뤄졌다. 한국인 파이터가 에밀리안넨코 표도르와 함께 어깨를 나란히 할 기회가 생겨 뿌듯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장대표는 "남의철의 대진 상대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지만, 지금까지 꾸준히 해왔던 성과를 지켜본 결과 반드시 승리해 미국 땅에 태극기를 꽂고 올 것이다."라고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남의철은 지난 7월 4일 송파구에 있는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 홀에서 'M-1 글로벌 어플릭션 챌린지 서울' 대회에서 '브라질의 강자' 하크란 디아스에게 판정승을 거둬 과거 불모지였던 한국 격투 계를 평정했던 챔피언의 건재함을 알렸다.
이어 남의철은 지난 27일 서울 대화 체육관에서 열렸던 '제29회 대한 무에타이 협회 중부권 대회'에 참가해 통쾌한 KO승을 거둔 바 있다.
이번 7일 '스트라이크 포스 20'에 에밀리안넨코 표도르와 브렛 로저스의 대결 이외에도 일본의 격투단체인 '드림'에서 활동 했던 '엽기 파이터' 제이슨 밀러와 드림 초대 미들급 챔피언 왕좌에 올랐던 게가드 무사시, 그리고 '지옥 그래플러' 파브리시오 베우둠이 참가한다.
M-1 스트라이크 포스 20
11월 7일 미국 시카고 시어스 센터 아레나
예멜리야넨코 표도르 vs. 브렛 로저스
제이크 쉴즈 vs. 제이슨 밀러
게가르 무사시 vs. 라모 티에리 소쿠주
파브리시오 베우둠 vs. 안토니오 실바
남의철 VS 미정
[사진: M-1 글로벌 코리아 대표팀 남의철 (C)엑스포츠뉴스 변광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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