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한정원 인턴기자] 중국 배우 우슈보(오수파)가 불륜 사건과 내연녀를 신고해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22일(현지 시간) 중국 시나 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우슈보가 7년 동안 불륜을 저지른 진욱림을 공갈 및 협박 혐의로 신고했다고 전했다.
진욱림의 부모는 자신의 웨이보에 "우슈보가 딸을 공안에 신고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오수파는 딸이 18살 미성년자일 때부터 내연 관계를 맺었다. 또한 그의 다른 내연녀가 괴롭혀 우울증까지 앓았다"라며 "우슈보가 진욱림을 감금하며 식모살이를 시켰다"고 폭로했다.
이에 진욱림은 입국하자마자 베이징 공항에서 공안에 체포 됐다고 전했다. 진욱림의 부모는 "딸이 금전을 요구했다고 신고했더라. 10년 이상의 징역형을 당할 위기"라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그러나 우슈보는 변호인을 통해 공식 성명을 발표했고,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그는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우슈보는 중국 배우이자 가수, 프로듀서로 한국에서는 오수파로 잘 알려져 있다. 영화 '기절인연', '북 오브 러브', 드라마 '대군사 사마의'에서 열연을 했으며 지난 2016년에는 백상예술대상 시상자로 선정되며 국내 무대에도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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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원 기자 jeongwon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