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Y캐슬'→'사이코메트리 그녀석'...조병규, 대세 배우로 '우뚝' [종합]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조병규가 대세배우 입지를 굳힌다.

22일 HB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조병규 배우가 tvN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에 출연하는 것이 맞다"라고 전했다.

조병규는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에서 극중 주인공 강성모(김권 분)의 어린 시절 역을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tvN 측 관계자 역시 "조병규 배우가 강성모의 어린 시절 역을 맡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 배역은 앞서 정유안이 성추행 혐의로 드라마에서 하차하면서 공석인 상황이었다. 그리고 이 자리는 조병규가 채우게 됐다.

이로서 조병규는 JTBC 금토드라마 'SKY 캐슬'에 이어 공백기 없이 곧바로 차기작을 이어가게 됐다. 

현재 조병규는 'SKY 캐슬'에서 차민혁(김병철)-노승혜(윤세아) 의 쌍둥이형제 중 둘째, 차기준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특히 그가 맡은 차기준 역할은 쌍둥이 형 차서준(김동희)과 함께 아버지의 과도한 교육열에 고통받지만, 끊임없이 반기를 드는 캐릭터.

최근 방송에서는 조병규는 아버지가 아끼는 피라미드를 직접 던져 깨는 등 거침없는 모습을 보여주는 등 신예답지 않은 탄탄한 연기력으로 안방극장에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현재 'SKY 캐슬'은 지난 19일 시청률 22.3%를 기록하는 등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갈아치우는 것은 물론, TV화제성에서도 압도적인 지표를 보이고 있다. 덕분에 주연배우들은 물론 신예배우들의 거취 하나하나 매우 주목을 받았다. 그리고 이는 조병규 역시 마찬가지였다. 그의 차기작 소식이 전해지자, 포털사이트에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을 올리는 등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과연 조병규가 'SKY 캐슬'에 이어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으로 대세배우 입지를 탄탄하게 다질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은 비밀을 마음속에 감춘 윤재인과 상대의 비밀을 읽어내는 '사이코메트리' 능력을 지닌 이안의 초능력 로맨스릴러로, 오는 3월 4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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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