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경찰' 이태환, 가짜 표백제 사기극 피의자 검거 '남다른 열정'

[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도시경찰' 배우 이태환이 진짜 경찰로 분해 피의자를 검거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MBC every1 '도시경찰'에서 이태환은 가짜 표백제 사기극 피의자를 검거하기 위해 출동했다. 이태환은 수사관 선배들과 함께 B팀으로 나눠져 가짜 표백제 유통센터가 있는 서울 성동구로 출동했다. 그는 출발하는 순간까지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았다.

이태환은 수사 차량 안에서도 어색한 기류를 돌파하기 위해 '질문 요정'으로 변해 호기심 많은 새싹 수사관의 면모를 뽐냈다.

또한 그는 불법 표백제의 유통경로를 역추적하기 위해 도착한 현장에서도 꼼꼼하게 메모를 하며 열정을 보였다. B팀의 현장 상황을 보고하는 미션을 맡은 그는 신중하고 차분하게 현장 상황을 담아내 선배들에게 단번에 "오케이 굿"이라는 감탄사를 받아냈다.

본격적으로 B팀의 잠복 수사가 시작되자 이태환은 낯선 분위기에 긴장했다. 곧이어 수사 차량에서 내려 단서를 얻고자 피의자가 있을 지도 모르는 주택가를 탐문하기 시작했다. 그는 5시간째 한 장소에서 잠복을 하는 고된 작업에도 선배 수사관에게 특유의 맑은 미소로 화답했다.

특히 이날 이태환은 "내가 잡을 수 있겠다. 그냥 돌아가고 싶진 않았습니다. 잡고 싶었습니다"라며 범인 검거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또한 그는 선배 수사관들의 수사 상황을 꼼꼼히 메모해 남다른 열정을 내비쳤다.

아직 공범이 잡히지 않은 가운데, 과연 이태환은 무사히 그를 검거할 수 있을지 방송에서 공개된다.

'도시경찰'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every1 방송화면

김지현 기자 kimjh934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