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현빈과 손예진이 미국 마트 동행 사실은 인정했지만, 열애는 부인했다. 1차 열애설 11일만 불거진 2차 열애설도 부인하며 다시 한번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21일 SNS를 중심으로 미국 LA의 마트에서 함께 장을 보는 현빈과 손예진의 사진이 퍼졌다. 사진 속 두 사람은 수수한 옷차림 새로 따로 또 같이 다니며 편안하게 쇼핑을 즐기고 있다.
앞서 지난 10일 미국에서 함께 여행을 즐기고 있다는 목격담들이 제기되며 첫번째 열애설이 제기된 두 사람이기에, 사진이 더욱 큰 주목을 받았다. 첫번째 열애설 당시 두 사람은 모두 미국에 있는 것을 인정했지만, 각각 다른 일정으로 미국을 방문해 각자의 일정을 수행중이라며 부인했다. 이에 이번 사진이 두 사람이 미국에서 함께 여행증이라는 증거처럼 보이게 된 것.
하지만 현빈의 소속사 VAST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두 분이 각자 미국에 있다가 연락해서 만난 것"이라며 "다른 지인들과 함께 마트에서 장을 본 것인데 두 분이 유명해서 같이 찍힌 것 같다"고 이번에도 열애설을 부인했다.
손예진의 소속사 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 측 역시 "손예진이 미국 여행 중 지인이 있어서 만났다가, 현빈도 미국에 있다는 소식을 듣고 함께 만난 것"이라며 "지인들과 다같이 장도 보고 식사도 했다. 친하지만 사귀는 사이는 아니다"고 입장을 밝혔다.
톱스타와 톱스타가 엮여서일까, 현빈-손예진의 열애설은 이번에도 해프닝으로 마무리 됐지만 이에 대한 관심이 좀처럼 식지 않고 있다. 사진이 공개된 이후 시간이 많이 흘렀음에도 계속해서 실시간 검색어 순위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것.
또한 첫 열애설 당시에는 현지에서 만남 자체를 단호하게 부인하다가, 이번에는 동행까지는 인정하게 됐다. 물론 첫번째 열애설 이후 연락이 닿아 만나게 됐을 수도 있다. 하지만 단호한 부인에서 만남까지는 인정하게 된 상황에 일부 팬들은 의심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한편 현빈은 지난 20일 종영한 tvN 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에 출연했으며, 손예진은 지난해 개봉한 영화 '협상' 이후 차기작을 검토중이다. MBC 새 드라마 '봄밤' 여주인공 물망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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