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한정원 인턴기자] 조정식 아나운서가 영화 '더 록'을 자신의 인생작으로 꼽았다.
21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속 코너 '팝콘오빠, 영화음악 씹기'에는 조정식 아나운서가 출연했다.
이날 박선영은 "인생영화를 갖고 왔다. 어떤 영화냐"고 질문했다. 조정식은 "1996년에 개봉한 '더 록'이다. 전형적인 미국의 블록버스터. 험멜 장군을 좋아한다. 영화 속에서 나라를 상대로 군인들의 실추된 명예를 원한다며 감옥에 관광 온 관광객들을 인질로 삼아 인질극을 벌이는 영화"라고 소개했다.
이어 "이 영화가 인생 영화인 이유는 90년 대 액션 영화들이 많이 나오지 않았냐. 어린 내가 봤을 때 원초적으로 봤을 때 너무 재밌다고 생각했다. 숨쉴 틈도 없이 재밌었다고 느꼈다. 5번 정도 봤다"며 "악역이 너무 멋있다. 험멜 장군도 자기만의 명분이 있어서 너무 멋있다"며 덧붙였다.
조정식은 영화 음악을 들으며 굉장히 흥분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는 "음악 들으니까 너무 흥분했다. 말이 너무 빨라졌다"며 반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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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원 기자 jeongwon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