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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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TV] "너희는 먹고살려고 목숨 거니?" - '엣지 100%, 목숨을 건 직업'

기사입력 2009.10.21 17:31 / 기사수정 2009.10.21 17:31

한송희 기자

- 남들의 기준은 무의미하다, 스스로의 행복과 만족을 위해 일하는 이들의 뜨거운 열정!



[위클리엑츠_LIFE] 드라마 '아이리스'의 주인공 김현준(이병헌 분)은 NSS에 들어온 이유를 최승희(김태희 분)에게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애국심, 충성심 그런 거 난 모른다. 목숨을 거는 게 난생처음 재미있을 것 같아 선택했다."

그런데 여기서 잠깐. 굳이 김현준처럼 잘생기고 폼 나고 싸움까지 잘하지 않더라도 드라마 속 NSS처럼 목숨을 걸어야 하는 직업의 세계는 흔치 않지만 항상 있어왔다는 것을 알고 있는가.

티캐스트 계열 르포채널 채널 뷰(CH view)는 26일(월)부터 30일(금)까지 매일 밤 12시에 '엣지 100%, 목숨을 건 직업'을 특집 방송한다. 이번 특집에서는 목숨을 담보로 할 만큼 위험한 5가지 직업(로데오 선수 퀵서비스맨 종군기자 해양경비대 시험비행사)의 삶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1편 '로데오 선수 편'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거친 로데오 대회인 '털사 클래식'에 출전하는 선수들의 파란만장한 인생을 다룬다. 2편 '퀵서비스 맨 편'에서는 보스턴의 자전거 택배원들이 도시의 위험한 자동차 도로를 누비는 아슬아슬한 모습을 소개하고, 3편 '종군기자 편'에서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 지역에서 카메라를 들고, 전장을 누비는 알리사와 조라이아의 긴박한 현장을 공개한다.

4편 '해양경비대 편'에서는 악천후로 사고를 당한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자신을 내던지는 미국 해양경비대원들의 삶을 다루고, 마지막 ‘시험비행사 편’에서는 항상 도사리는 사고의 위험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해군 전투기의 성능을 시험하는 미국 시험 비행 학교의 교관과 학생들을 밀착 취재한다.

이번 특집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대단히 위험한 직업을 갖고 있다는 것 외에 또 하나의 공통점이 있다.

로데오 선수인 저스틴은 "900kg이 넘는 황소에 밟혀 다리가 부러지고 폐가 파열되는 부상을 입으면서도 로데오를 멈추지 않는 것은 최고가 되겠다는 꿈 때문"이라고 한다. 종군기자인 알리사 역시 "힘없는 사람들을 대신해 참혹한 전쟁현장의 목소리를 세상에 들려주기 위해서 취재를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

이들에게 직업이란 단순한 생계 수단이 아니라 뜨거운 열정을 통해 자아를 완성하는 과정임을 엿볼 수 있다.


'엣지 100%, 목숨을 건 직업'은 26일~30일 밤 12시 르포전문채널 '채널 뷰'에서 만나볼 수 있다.

Editor 한송희



한송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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