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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복자들' 최강동안 최현우·달걀파이터 지상렬, 만찬 후 공복 시작 [종합]

기사입력 2019.01.18 21:48 / 기사수정 2019.01.18 21:51

한정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정원 인턴기자] 쇼호스트 최현우와 지상렬이 공복 시작을 알렸다.

18일 방송된 MBC '공복자들'에는 최현우와 지상렬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 앞서 '공복자들' 멤버들은 공복 대결 시작 전 엄청난 공약을 내걸었다.

노홍철은 "제가 '공복자들' 시작 전에 89kg이었다. 근데 지금 85.7kg이다. 4kg 빠진 것"이라며 "제가 만약 한 달 내로 70kg 대로 못 가면 시청자분들 모시고 집에서 공복 캠프 가겠다"고 공약을 걸었다. 이를 듣던 김준현은 "그거에 더 얹어라. 솔직히 모르는 분들 집에 오는 건 큰 부담 안될 것이다. 무레나룻으로 가자. 일명 김병지 컷. 그거 하자"고 노홍철의 공약을 변경 시켰다.



이에 유민상은 "120kg대가 되겠다"며 공약은 회식을 쏘겠다고 이야기 했다. 김준현은 "명동에 굉장히 비싼 한우집이 있다"고 공약에 무언가를 더하려고 했고 유민상은 "너 왜 자꾸 왜그러냐. 일을 왜 크게 만드냐"고 버럭했다.

하지만 노홍철은 "소 회식은 톱MC들도 하지 않는다. 만약 유민상이 쏘면 최초가 되는 거다. 그럼 최고의 MC가 되는 거다"고 바람을 불어 넣었다. 이에 유민상이 솔깃하다는 표정을 지었고 이에 "그럼 그렇게 하겠다"며 공약을 걸었다.

김준현은 115kg로 가겠다고 했고 집에 있는 드럼 풀 세트를 시청자들에게 쏘겠다 했고, 미쓰라 진은 "77kg까지 못 빼면 에픽하이가 무료로 공연을 하겠다"며 "대관까지 직접 하겠다"며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쇼호스트 최현우는 동안 외모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완벽한 비주얼을 뽐내며 등장한 최현우는 "제가 올해에 50살이 됐다. 스무 살된 아들이 있다"고 고백했다. 이에 멤버들은 못 믿겠다며 인증을 요구했고 그는 당당히 주민등록증을 보여주며 70년 생임을 인증했다.

연신 최현우의 외모에 감탄하던 미쓰라 진 아내 권다현은 "제가 요즘 트러블이 계속 난다"고 고민을 이야기 했다. 최현우는 "그렇다면 화장품을 좀 줄여라. 피부도 간헐적 단식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시원한 해답을 전했다.

건강한 음식만 맛볼 것 같은 최현우는 남다른 빵사랑을 보여줬다. 10년 동안 디톡스와 채식을 해왔다는 최현우의 공복 전 최후의 만찬은 무엇일까. 스튜디오 속 멤버들은 숨을 죽이고 그의 일상에 집중했다.

오랜 홈쇼핑 방송을 마친 그는 미숫가루를 먹고 후배들과 구내 식당으로 향했다. 최현우가 선택한 최후의 만찬은 바로 '구내 식당 밥'이었다. 이날의 메뉴는 고기와 양배추 쌈, 계란후라이 등의 맛있는 한식.

그러나 '공복자들' 멤버들은 "10년 동안 채식주의자라고 하지 않았냐"고 의아해 했고, 이에 최현우는 고기를 후배들에게 나눠주며 여전한 채식주의를 드러냈다. 그는 후배들에게 "야채도 좀 먹어라. 무슨 고기만 먹냐"고 폭풍 잔소리를 하며 만찬을 즐기기 시작했다. 이어 빵을 꺼내들더니 "이 집은 큐브빵이 맛있다. 같이 나눠 먹자"고 빵을 갈랐고, 빵 속에 들어있는 슈크림을 보며 감탄했다.

최현우는 언제 밥을 먹었냐는 듯 빵을 흡입하기 시작, 빵 먹방까지 마친 그는 공복 시계를 누르며 공복을 시작했다.

지상렬은 출연자 최초로 30시간 공복에 도전했다. 그는 소문난 '계란파이터'답게 최후의 만찬으로 계란을 선택, 계란과 김치를 먹고 공복을 시작했다.

이어 지상렬은 정성스레 약초물을 다려서 허참에게 갔다. 그는 허참에게 "형님이 약초물을 좋아하지 않냐. 제가 직접 다려서 왔다"며 선물을 건넸다.

이에 허참은 "공복 몇 시간 하냐"고 질문했고 지상렬은 "30시간 한다"고 답했다. 이를 듣던 허참은 "30일도 아니고 30시간 하면서 유난 떤다"며 지상렬을 놀렸다.

최현우는 방송인 김지선과 배우 유서진을 만났다. 김지선은 "너 공복이라면서 왜 만나자고 했냐"고 저격했고, 최현우는 "오늘만 시간이 되지 않냐. 안 먹을테니까 둘이 먹어라"고 시무룩하게  이야기 했다.

이어 그들은 예전에 다이어트 비법을 밝혔다. 최현우는 "진짜 배고플 때 마른 김을 씹어 먹었다"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고 김지선은 "난 오이랑 김을 싸서 먹었다. 그게 되게 좋다'고 꿀팁을 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한정원 기자 jeongwon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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