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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이나리' 백아영, 시댁 식구와 함께한 남편 오정태 '생일 잔치'

기사입력 2019.01.17 21:55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백아영, 오정태 부부가 생일을 맞이해 시댁 식구들과 잔치를 벌였다. 

17일 방송된 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서는 이현승·최현상 부부, 시즈카·고창환 부부, 백아영·오정태 부부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이현승, 최현상 부부는 이현승의 친구들을 집으로 초대했다. 친구들은 자연분만부터 몸 관리까지 출산 관련 경험담을 털어놨다. 제왕절개 수술 날짜를 잡아놓고 자연분만을 했다는 이야기에 최현상은 "본인의 의지가 있었냐"고 물었고, 이현승은 "의지가 엄청난 애였다"고 덧붙였다. 그러자 최현상은 "그러니까 이게 의지가 중요하다"고 생각을 밝혔다.

또 이현승은 시아버지 생신 준비에 대한 걱정을 털어놨다. 이에 최현상은 "밖에서 사 먹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생각을 밝혔고, 이현승은 "시어머니 생신 때 준비를 별로 안 했는데도 힘들더라"고 토로했다. 이에 기혼 친구들은 "밖에서 사 먹거나 여행을 보내드렸다"고 경험담을 전했다.  

시즈카, 고창환 가족은 시누이와 동물원 나들이에 나섰다. 이후 시누이의 집에서 식사를 함께 했고, 시누이는 "재료는 대충 사놨다. 시즈카가 산낙지 좋아해서 준비했다. 하나가 좋아하는 대게도 시켰는데 오는 중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시누이는 시즈카에게 "그 대신 너는 오늘 아무것도 하지마"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시즈카는 "진짜 안 도와줘도 되냐"며 불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시누이는 인터뷰에서 "저번에 집들이에 와서 시즈카가 하고 그러니까 내가 미안했다. 내가 이제 안 해서 까먹었지만 옛날에 요리했던 걸 되살려서 해주고 싶었다"고 속마음을 전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시즈카도 "진짜 그 말 그대로 쉬어도 되는 것인지 아니면 그렇게 말을 해도 내가 가서 도와주는 게 맞는 것인지 모르니까 어떻게 하면 좋을지 어려웠다"고 밝혔다.

3주간 시댁살이에 나선 백아영은 남편 오정태의 생일을 맞이해 잔치를 준비했다. 시어머니는 시누이 부부도 온다고 알렸고, 이에 백아영은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인터뷰에서는 "시어머니랑 같이 사는 것도 약간 불편한데 남편의 생일을 맞은 것도 부담스럽고 거기다가 시어머니 같은 시누이까지 오신다고 하니까 부담스러웠다. 다른 걱정이 아니라 뭔가 더 잘해야 할 것 같았다"고 속마음을 밝혔다.


시매부는 직접 만든 효소액을 선물로 가져왔다. 이에 백아영은 "당뇨에 좋은 건 없냐. 친정어머니 갖다 드리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고, 오정태는 "그냥 매형이 우리 처가 댁에 하루만 와줘요"라고 농담을 던져 웃음을 안겼다.

시누이는 어머니에게 "합가하니까 좋으냐"고 물었고, 이에 시어머니는 "며느리 백아영보다 아들 정태 시집살이가 더 심하다"라며 쌓인 불만을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ui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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