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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주간아' 우주소녀, 싱크 100% 성대모사까지…끝없는 매력 발산

기사입력 2019.01.16 17:58 / 기사수정 2019.01.16 18:03

한정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정원 인턴기자] 그룹 우주소녀가 다양한 성대모사와 재치있는 입담으로 '주간아' 첫 방송을 물들였다.

16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에는 지난 8일 타이틀곡 'La La Love'로 컴백한 우주소녀가 출연했다.

이날 광희는 "제가 우주소녀를 맞이하면서 춤을 췄는데 아무도 안 봐줬다. 근데 연정 씨가 나를 보더니 불쌍한 지 맞장구 춰줬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에 유연정은 "진짜 팬이다. 예전부터 좋아했다. 우리 멤버가 다들 좋아한다"고 이야기했다.



이를 듣던 광희는 믿지 못하는 눈빛으로 쳐다봤고, 다영은 "사실이다. '이 거지 같은 섬에 버려지다니' 성대모사도 매일 한다"라며 "우주소녀 단체 대화방에서 굉장히 핫하다"고 이야기했다.

남창희는 "그렇다면 오리지널 버전을 들려줘라"고 성대모사를 요청했다. 광희의 준비 모습에 우주소녀는 광희 앞으로 다가가 무릎을 꿇었다. 이에 광희는 부담스럽다며 발을 동동거렸다. 하지만 이내 "이 거지 같은 섬에 두 번씩이나 버려지다니"라는 오리지널 버전을 보여줬고, 다영은 "진짜 떨린다. 멋있다"고 말하며 특이한 취향을 드러냈다.

수빈은 만성부종 사실을 밝혔다. 수빈은 "만성부종이 있어서 멤버들이 맨날 놀린다"고 이야기 했고 설아는 "저는 엑시 저격수라고 알려져 있는데, 사실 수빈을 더 많이 놀린다. '오늘도 부었어?'라던가 '만성부종'이라고 맨날 놀린다"고 고백했다. 그러나 멤버들은 "원래 우리가 이러고 논다. 그래서 서로 상처 받진 않는다"고 MC들을 안심 시켰다.


업데이트된 소식을 확인하는 시간 '검색 창희' 코너에는 '언니라인' 설아, 보나와 엑시, 수빈의 소개가 먼저 이어졌다. 이에 멤버들은 "예전에 룸메였던 멤버다"라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광희는 "10명이 한 숙소에 사는 거냐"고 물었고 설아는 "지금은 이사를 해서 두 집으로 나눠산다"고 전했다.

남창희는 "잘 돼서 두 집으로 나눠 사는거냐"고 부러움을 드러냈고 엑시는 "그렇다. 이젠 나눠서 산다"고 밝혔다. 광희는 "여러 명이 함께 사는 건 진짜 힘들다. 나도 예전에 제아 멤버들이랑 같이 살때 너무 힘들었다"라며 "차라리 내 돈 주고 내가 살지"라는 생각을 했다고 밝히며 모두를 빵 터트렸다.

다영은 언니들을 부르르 떨게한 애교송을 선보였다. 오마이걸 효정이 '주간아'에게 선물한 냠냠송을 들은 다영은 짧은 혀를 드러내며 애교송을 부르기 시작했다.

넘치는 잔망을 보여주는 다영과는 달리 주변에 있던 다른 멤버들은 몸서리를 치며 다영의 애교를 받아들이지 못했다.

우주소녀는 애교만큼 완벽한 성대모사도 보여줬다. 엑시는 "요즘 'SKY캐슬'을 보고 있다. 거기서 김주영 선생님 역할을 맡고 있는 김서형 성대모사와 한서진 역의 염정아를 따라한다"고 밝혔고 싱크로율 100% 성대모사를 선보였다. 이어 다영은 요리연구가 이혜정과 광희 성대모사를, 수빈은 서현진에 완벽 빙의된 모습을 보여줬다.

치열한 경쟁 끝에 1위는 수빈이 차지. 리미티드 굿즈를 선물 받았다. 대결에 앞서 무슨 상품인지 몰랐던 수빈은 떨리는 마음으로 확인했고, 보이는 21살 조세호 모습에 오열을 하며 상품을 거부했다. 다영은 "갖고 싶긴 하다. 인싸템"이라고 수빈을 위로했다.

다원은 숙소에 매점을 갖고 있다고 언급했다. 멤버들은 "다원이가 먹을 것을 많이 사놓는다. 숙소 한켠을 가득 채웠다"라며 "어느 날부터는 판매를 하기 시작했다"고 사실임을 증명했다.

다원은 "원가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다. 혜자 매점. 제일 비싼게 500원이다. 멤버들의 건강과 편리를 위해 매점을 운영한다"며 "멤버들의 얼굴을 한 번이라도 봐야겠다는 마음으로 한다"고 취지를 이야기했다.

우주소녀들은 생일을 맞이한 여름을 위해 편의점 음식을 이용한 특급 레시피를 공개했고, MC들과 멤버들은 맛있게 먹방을 즐겼다.

마지막으로 멤버들은 "컴백하기 전 첫 예능인데 제일 재미있었다. 입덕 프로그램이라고 했는데 우리가 MC분들에게 입덕하고 간다"며 훈훈한 소감을 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에브리원 방송화면



한정원 기자 jeongwon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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