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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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톡] '살림남2' 김성수, 딸 혜빈과 갈등…"가슴에 대못이 박혔다"

기사입력 2019.01.16 13:56 / 기사수정 2019.01.16 14:00

박소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희 인턴기자] '살림남2' 김성수가 딸 혜빈이와 갈등을 겪는다.

16일 방송되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김성수와 혜빈이 새로운 인테리어로 갈등을 겪는 모습이 그려진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김성수는 중학교에 올라가는 혜빈이를 위해 방을 새로 꾸며주기로 결심했다. 침대와 책상은 물론 책장까지 맞춰 주문한 그는 이를 깜짝 선물로 주기 위해 혜빈이가 외출한 사이, 매니저와 함께 꾸미기 시작했다.

김성수와 매니저는 땀을 뻘뻘 흘리며 짐을 분리해 정리하고 쓰레기와 가구들을 내다 버린 후 새 가구를 배치했다. 지난 6년간 방 구조를 바꾸지 않았기에 쌓여 있던 짐이 많아 힘든 작업이었지만, 김성수는 기뻐할 딸을 생각하며 즐거운 마음으로 열심히 방을 꾸몄다.

잠시 후 집으로 돌아온 혜빈이는 아빠의 깜짝 선물인 새로 꾸며진 방을 보고는 "이방 진짜 내 스타일이다", "엄청 좋아요"라며 기뻐했다. 뛸 듯이 좋아하는 딸을 보며 김성수 역시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두 부녀 사이가 급격히 냉각됐다. 혜빈은 큰 소리로 아빠에게 속상함을 토로했고 김성수는 큰소리로 "아빠도 얼마나 속상한데", "아빠도 힘들게 한거야"라고 말했다. 이에 혜빈은 "됐어 됐어"라며 자리를 박차고 일어났다. 이후 인터뷰를 통해 김성수는 "혜빈이의 말에 (마음에) 대못이 박혔다"라며 속상해했다.


아빠가 나간 후 홀로 남은 혜빈 역시 속상한 마음에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과연 새로 꾸며진 방에 행복해하던 혜빈이가 갑자기 돌변한 이유가 무엇일지, 그들 사이에 무슨 일이 생긴 것일지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살림남2'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박소희 기자 shp640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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