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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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광장' 김준호 "'1박 2일' 5년 째, 이젠 진짜 가족 같다"

기사입력 2019.01.16 13:36 / 기사수정 2019.01.16 13:38

한정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정원 인턴기자] 개그맨 김준호가 '1박 2일'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16일 방송된 KBS Cool FM '이수지의 가요광장' 스페셜 초대석에는 김준호가 출연했다.

이날 이수지는 "KBS 2TV '1박 2일'을 굉장히 오랫동안 하셨다"고 입을 뗐다. 김준호는 "내가 '1박 2일'을 5년 정도 했다. 진짜 가족 같다. 차태현은 엄마 역할, 난 술 취한 아빠다. 집 나간 삼촌은 김종민, 맏딸 윤시윤, 정준영은 가출소년, 데프콘은 진짜 삼촌 느낌 난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를 듣던 이수지는 "그렇다면 멤버들 코골이 소리만 들어도 알 수 있겠다"고 이야기 했다. 이로써 김준호는 멤버들의 코골이 소리 맞추는 게임을 시작했다.

그는 "내가 틀리면 청취자 2명에게 개그콘서트 리허설을 볼 수 있는 기회와 스케치북에 모든 개그맨들 싸인을 받을 수 있게 해주겠다"라며 "나와 같이 밥을 먹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에 이수지는 "김준호가 맞추면 소고기 2근을 드리겠다"고 경품을 소개했다.

이어 코골이 소리가 나왔고 김준호는 헤드셋을 쓰고 눈까지 감으며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이 사람은 코 안에 미세먼지가 많다. 소리가 너무 지저분하다. 이거 나인 것 같다"고 이야기 했다. 김준호는 "코 고는 사람이 차태현과 정준영, 김종민이다. 근데 소리가 크다. 차태현 아니면 나다"라며 "'가요광장'이 머리를 썼다. 이거 내 소리다"라고 확신했다.


그러나 밝혀진 정답은 김종민이었다. 김준호는 믿을 수 없다며 깜짝 놀란 표정을 지었다.

'이수지의 가요광장'은 매주 월~일요일 낮 12시부터 오후 2시까지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Cool FM 보이는 라디오

한정원 기자 jeongwon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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