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잔치 음식?"…'어서와' 핀란드 3인방, 으리으리한 한정식에 '감탄'

[엑스포츠뉴스 박소희 인턴기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핀란드 3인방이 으리으리한 먹방을 선보인다.

17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핀란드 친구들의 한정식 먹방기가 공개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핀란드 친구들은 첫 식사 메뉴로 한정식을 선택했다. 한정식 식사는 잘 먹는 핀란드 친구들이 다양한 한국의 음식을 맛보길 바라는 시청자들의 추천 의견으로 결정된 메뉴였다. 

식당에 입장해 메뉴판을 본 친구들은 수 많은 반찬 가짓수를 보자 깜짝 놀랐다. 이들은 "여기 굴도 있고 계란찜도 있어. 맛있어 보이는 생선도 있어", "강렬해 보이는데"라고 말하며 셀렘을 드러냈다.

잡채부터 낙지볶음, 보리굴비, 간장게장, 육회 등 오색빛깔의 다양한 음식이 상에 가득차자 친구들은 "예쁘게 가지런히 정돈돼 있네", "이건 잔치 음식이야", "너무 예뻐 보인다"라며 잔뜩 흥분했다.

하지만 맛있게 음식을 먹기 시작한 빌레, 사미와 달리 빌푸는 어딘가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빌푸가 초조한 모습을 보인 이유는 바로 다이어트 때문. 건강상의 이유로 빌푸는 지난 1년간 폭풍 다이어트에 돌입해 7kg 감량에 성공했고, 한국 여행 동안에도 식이조절을 포기하지 않고 체중 유지를 다짐했다. 

이에 빌푸는 "이제 얼마나 먹을 수 있을지 걱정이 돼", "나는 조금만 먹을래"라고 말하며 음식 앞에서 약한 모습을 보였다. 과연 먹요정 빌푸는 다이어트를 위해 그렇게 그리워하던 한식의 유혹을 뿌리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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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희 기자 shp640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