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5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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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가 돌아왔다' 곽동연, 과거 상처 공개 '안타까운 악역'

기사입력 2019.01.16 09:42 / 기사수정 2019.01.16 09:42

김지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복수가 돌아왔다' 곽동연의 안타까운 과거가 드러났다.

지난 15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복수가 돌아왔다'에서는 세호의 과거 상처가 공개됐다.

과거 세호는 1등만 인정하는 어머니(김여진 분)와 복수만 믿어주는 박 선생님(천호진)으로 인해 불행한 학창시절을 보냈다. 세호도 복수처럼 어머니에게 사랑받고 선생님에게 이해받고 싶었지만 모두가 세호를 다그치고, 힘든 상황으로 내몰아 엇나가기 시작했다.

이에 세호는 사람에 대한 불신, 삐뚤어진 야망, 잘못된 복수심을 가진 사람으로 성장했다. 또한 세호 곁에 믿고, 지지해주는 어른 한 명만 있었다면 달라졌을 현재를 암시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특히 과거 이야기가 드러나며 선생님에 대한 복합적인 감정을 이입하게 하는 곽동연의 탄탄한 연기력이 저력을 발휘했다. 또한 엇나가는 오세호를 잡아주기 위한 선생님의 진심을 알았을 때 곽동연은 혼란스러워하는 캐릭터의 감정을 섬세하게 풀어냈다. 이처럼 서사가 있는 악역을 곽동연은 한층 넓어진 연기 스펙트럼으로 표현했다.

'복수가 돌아왔다'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FNC엔터테인먼트

김지현 기자 kimjh934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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