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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동상이몽2' 안현모♥라이머, 남편바라기와 상남편의 '신혼일기'

기사입력 2019.01.15 00:35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안현모와 라이머가 '동상이몽2'에 합류했다.

14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은 안현모-라이머의 합류, 소이현-인교진의 역할 체인지, 한고은-신영수의 '연예대상' 비하인드 스토리가 전파를 탔다.


이날 안현모는 행사 스케줄을 마치고 집으로 들어와 남편 라이머가 오기만을 기다렸다. 라이머는 주차장에 도착해 음악 모니터를 시작했다.

기다리다 지친 안현모는 안현모에게 연락해 왜 안 오느냐고 물었다. 그 과정에서 안현모의 혀 짧은 소리가 포착됐다. 스튜디오의 MC들은 시크한 줄 알았던 안현모의 애교에 놀랐다.

라이머는 음악 모니터가 끝나면 올라가겠다고 했다. 안현모는 문 뒤에서 기다리며 장난칠 계획을 세웠다. 마침내 집으로 들어온 라이머는 안현모의 장난에 깜짝 놀랐다. 안현모는 라이머의 반응에 만족스러워했다.

안현모는 라이머에게 보여주려고 메이크업도 안 지우고 옷도 갈아입지 않은 상태로 기다렸는데 라이머는 "빨리 갈아입어"라고 말했다. 안현모는 순간 섭섭해 하며 드레스룸으로 들어가 편한 옷으로 갈아입고 나왔다.

남편 바라기 안현모와 달리 라이머는 마이웨이였다. 라이머는 안현모가 주방에 앉아 공부를 하고 있는데 소파에 누웠다. 둘 사이에 정적이 흘렀다. 라이머가 회사 보도 자료를 검토해 달라고 부탁하기 위해 정적을 깼다. 

안현모는 라이머가 빨리 봐달라고 하는 통에 자기 할 일도 있는 상황에서 보도자료를 봐줬다. 라이머는 필요한 일이 끝나자 '한국인의 밥상'을 시청했다. 안현모는 같이 보고 싶었지만 라이머는 혼자 '한국인의 밥상'에 빠져들기 시작했다.



소이현과 인교진은 역할 체인지에 돌입했다. 소이현은 아빠 인교진으로, 인교진은 엄마 소이현으로 하루만 역할을 바꿔보기로 했다. 소이현은 평소 자신이 하던 집안일을 인교진에게 계속 알려줬다. 인교진은 쉴 새 없이 움직였다.


소이현은 거실바닥에 누워 밥을 달라고 했다. 인교진은 "내가 이랬다고?"라고 물으며 일단 식사 준비를 위해 주방으로 향했다. 인교진은 김 계란말이를 완성한 뒤 소이현을 불렀지만 나오지 않았다. 소이현은 인교진이 그랬던 것처럼 게임을 하며 한 판만 더 하고 먹겠다고 했다.

집안에서 고군분투하던 인교진은 키즈카페에 가자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다. 평소 키즈카페에서는 인교진이 하은이 담당이었던 것. 소이현은 하은이의 넘치는 체력에 기운이 빠졌다. 방전된 소이현은 인교진에게 "잘못했어"라고 얘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고은과 신영수는 '연예대상' 출연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했다. 신영수는 첫 레드카펫을 위해 운동에 집중했다. 한고은은 D-day를 앞두고 신영수의 얼굴크기를 줄이기 위해 경락 마사지 전문가를 섭외했다. 

한고은과 신영수는 시상식에 앞서 가방 화보 촬영을 했다. 먼저 한고은이 여유롭게 촬영을 마쳤다. 이어 신영수가 카메라 앞에 섰다. 시간이 흐를수록 자연스럽게 포즈를 취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리고 시상식 당일 한고은과 신영수는 대기실에서 드레스와 수트를 입고 부부동반 레드카펫에 나섰다. 한고은은 "둘이 레드카펫을 걸을 수 있을까 했었다. 로망일 뿐이었다"고 말했다.

한고은과 신영수는 로망이 현실로 다가온 상황에 기분 좋은 떨림으로 레드카펫을 밟고 있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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