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김준호와 이기우가 카이를 만났다.
14일 방송된 tvN '서울메이트2'에서 김준호와 이기우의 핀란드 여행이 공개됐다. 김준호와 이기우는 카이를 만나기 위해 핀란드의 수도 헬싱키로 향했다. 카이는 앞선 한국 여행에서 김준호와 개그 코드가 잘 맞았던 형님이다. 카이는 포리에 살고 있었는데, 포리와 헬싱키는 약 3시간 정도 소요된다. 김준호를 만나기 위해 3시간을 달려온다는 것.
헬싱키로 향하는 차 안, 이기우는 베사에게 "금요일 밤 주로 뭐하냐"는 질문을 던졌다. 베사는 "젊은 사람들은 술집이나 디스코장에 가고, 난 집에서 술을 마시곤 한다"며 "보통 매주 토요일에 핀란드인들은 사우나를 한다"고 답했다. 또 베사는 아내 레일라와 만나게 된 이야기도 전했다. 베사는 "이전부터 레일라를 알고 있긴 했는데, 재즈 바에서 다시 만나게 됐다. 계속 대화하면서 친해지게 됐다"고 말했다.
헬싱키에 도착한 김준호, 이기우는 루터란 대성당의 아름다운 자태에 감탄했다. 그리고 이곳에서 카이를 만났다. 카이는 "김 동생"이라고 외치며 김준호를 껴안았다. 특히 카이는 처음 만나는 이기우에게 "겨울 수영한 거 봤다"며 이미 기사를 보고 왔음을 알려 웃음을 안겼다.
김준호는 특히 털보 모자를 카이에게 선물했는데, 카이는 "이걸 어디에 쓰냐"고 말하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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