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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현장] "눈빛과 감정 달라져"…'컴백' 여자친구의 4년

기사입력 2019.01.14 17:45 / 기사수정 2019.01.14 17:15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그룹 여자친구가 데뷔 4주년을 맞이한 소감을 전했다. 

14일 서울 광진구 YES24라이브홀에서 여자친구의 정규 2집 'Time for us'의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열렸다. 

여자친구는 지난해 7월 발표한 미니앨범 'Sunny Summer'이후 6개월 만에 새 앨범으로 팬들과 만나게 됐다. 정규 앨범은 2016년 7월 발매한 'LOL'이후 2년 6개월 만. 

'믿고 듣는' 여자친구라는 의미로 '갓자친구'라는 별칭으로도 불리는 여자친구는 이번에도 '믿고 들어볼' 곡들로 앨범을 가득 채웠다. 타이틀곡은 '밤'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노주환, 이원종과 다시 만났다. '해야'는 '밤'의 연장선에 해당하는 곡이다. 좋아하는 사람을 아직 떠오르지 않은 '해'에 비유했다. 이외에도 이기 용배가 작업한 'You are not alone' 등 다채로운 곡들이 담겼다. 

오는 15일은 여자친구 데뷔 4주년이다. '유리구슬'을 필두로 매번 발표하는 곡들이 사랑받으며 빠르게 자리잡은 여자친구는 어느덧 걸그룹 고참이 됐다.

소원은 "꽉 채워서 4년이 되는 날이다. 전혀 실감을 못하고 있다가 얼마 전에 '아육대'에 나갔을 때 프로그램 오프닝에서 우리가 데뷔 순서로 두번째더라. 그걸 느끼고 정말정말 놀랬던 기억이 있다. 그때 처음 실감했다. 그만큼 많이 우리가 찾아뵈었구나 생각했다"고 힘줘 말했다. 


또 "여자친구라는 팀 자체가 멤버 모두가 욕심이 많다. 하고싶어하는 것도 많고 그만큼 노래를 받았을 때 의견도 많이 낸다. 앞으로 우리가 하고 싶어하는 게 많아서 그걸 보여드리기 위해 다양한 콘셉트와 음악을 보여드릴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예린은 "출근길부터 무대했을 때와 무대 모니터링했을 때까지가 다 기억이 난다"며 "뭐든지 첫 무대는 아쉽다고 하지 않나. 누구나 괜찮다고 할 수 있는 것을 연습한대로 나오지 않으니까 많이 신경쓰이고 하더라. 첫 무대가 너무 소중한 것 같다"고 데뷔 무대를 떠올렸다. 

엄지는 4년간의 변화에 대해 "헤어와 메이크업이 다양해졌다. 멤버들의 눈빛에서 나오는 연기나 표현하는 감정들이 훨씬 더 다양하고 폭이 넓어진 것 같다"고 밝혔다. 유주는 "팬카페 회원수가 4년이라는 시간이 흐르면서 많아지고 있다. 사랑받고 있는만큼 열심히 더 좋은 무대를 보여드리겠다는 각오가 생긴다"고 강조했다. 

또 지난해에는 단독 콘서트를 열고 팬들과도 만났다. 신비는 "단독 콘서트를 했으면 했는데 좋은 기회가 돼서 콘서트를 두 번이나 했다. 팬들에게 배운 점도 많고 팬들에게 좋은 에너지를 주고, 우리도 좋은 에너지를 받은 것 같아 올해에도 다시 한번 이런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고 힘줘 말했다. 그는 "꾸밈없이 변함없이 우리를 좋아하는 모습, 우리를 편견없이 봐주시는 모습을 보고 감동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여자친구는 14일 오후 6시 'Time for us'를 발매하고 이날 오후 8시 팬 쇼케이스를 열고 처음 무대를 공개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김한준 기자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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