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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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 '용왕님 보우하사', 관전포인트 공개…색다른 힐링 예고

기사입력 2019.01.14 16:27 / 기사수정 2019.01.14 17:30

박소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희 인턴기자] MBC 새 일일드라마 '용왕님 보우하사'가 색다른 현대판 심청이 이야기를 선보인다.

14일 '용왕님 보우하사'는 첫 방송을 앞두고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 고전의 새로운 해석, 힐링이 더해진 연출

'용왕님 보우하사'는 고전 '심청전'에서 모티브를 따왔다. 오랜 시간 사람들의 마음을 울리며 애끓는 부성과 효의 상징으로 회자된 심청전. 극 중 주인공 심청이(이소연 분)도 이와 비슷하다. 

심청이는 어린 나이에 친부모님을 잃었지만 기적적으로 목숨을 건져 새로운 가족을 만났다. 그는 가족 안에서의 갈등을 극복, 이웃들 덕에 다양한 인생 경험을 쌓아가며 아버지가 남긴 비밀을 풀어나간다. 

하지만 원작과 다르게 심청이는 슬플 때 울고, 화날 때 소리치고, 기쁠 때는 큰소리로 웃는 감정에 솔직한 캐릭터다. 이에 현대적으로 다시 태어난 심청이를 통해 시청자들은 함께 웃고, 울며 공감 속에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드라마 '훈장 오순남', '내 손을 잡아', '금 나와라 뚝딱' 등으로 화제성은 물론, 섬세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최은경 PD가 연출을 맡아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 명품 배우들의 출연 

'용왕님 보우하사'는 이름만 들어도 무거운 존재감을 주는 '명품 배우 군단'이 대거 합류해 시선을 모으고 있다.

존재만으로도 위로가 되고 응원이 되는 햇살 같은 여자이자 선천적으로 1억 가지의 색을 볼 수 있는 절대 시각을 지닌 심청이로 이소연이, 단 한 번의 실수도 용납하지 않는 완벽주의자이자 세상을 흑백으로만 보는 만찢남 피아니스트 마풍도에는 재희가 캐스팅됐다.

이어 자신의 욕망을 위해 사랑하는 사람을 버리고 성공을 위해서 끊임없이 심청이와 마풍도의 관계를 위협하는 여지나 역은 조안이, 선과 악을 넘나드는 복잡한 감정선을 가진 백시준 역은 김형민이 맡게 됐다.

뿐만 아니라 오미연, 금보라, 안내상, 임지은, 박정학 등 믿고 보는 든든한 명품 배우는 물론, 임호, 정찬, 양정아 등 존재감 강한 배우들의 특별 출연이 공개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 '사람'으로 치유하는 '사람들'의 이야기 

'용왕님이 보우하사'는 타인의 아픔에 공감하지 않는 무정한 마음이 넘쳐나는 현실 속에서 '사람'에 집중한 이야기를 풀어냈다. 자극을 주기 위해 무리수를 던지는 막장 설정이 아닌 현실감 넘치는 사람들의 모습을 그려내 안방극장에 힐링을 선사할 예정이다.

제작진 역시 "현대판 심청이가 선사하는 밝고 경쾌한 이야기를 통해 드라마를 보시는 모든 시청자분들 또한 누군가에게 위로받고 싶은 날, 같이 공감하며 따뜻함을 전할 것이다. 많은 기대와 응원 바란다"고 전했다.

'용왕님 보우하사'는 세상 만물의 수천 가지 색을 읽어내는 절대 시각을 가진 여자 심청이가 세상을 흑백으로만 보는 피아니스트 마풍도를 만나 사랑과 인생의 아름다움을 나누고, 잃어버린 아버지의 비밀을 찾아내는 현대판 심청이 이야기다. 이번주 일주일간은 특별 편성으로 오후 7시 10분 방송되며, 21일부터는 오후 7시 15분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박소희 기자 shp640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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