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컬투쇼' 이용진이 요즘 많아진 인기에 대해 언급했다.
14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3~4부에는 개그맨 이용진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용진은 3~4부 '월남쌈' 코너 시작에 앞서서 "이번에 '컬투쇼' 두 번째 출연이다. 초대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를 건넸다.
하지만 이용진은 "그런데 저한테 너무하신 것 아니냐. 저번 출연에는 '복수가 돌아왔다'의 유승호-조보아 씨 다음에 출연했는데, 오늘은 공효진-조정석-류준열 씨 다음에 출연했다. 그 때 출연했을 때도 방청객들의 극명한 온도차를 느꼈는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DJ들은 "그래도 요즘에 이용진 씨를 여기저기서 많이 찾아주시지 않나. 출연하면 검색어 1위다"라고 칭찬했다. 이용진은 "선배님들이 저한테 '너는 뭐 하나만 잘 맞으면 잘 될 것 같다'고 하셨다. 제 똘기를 받아줄 만한 매체가 없다고. 그래서 개인 방송을 추천하기도 했다. 그런데 제가 세상과 많이 타협했다. 제 소신을 조금 버리고 친숙하게 다가가려고 하니까 저를 많이 찾아주시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SBS 보이는 라디오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