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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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주얼가이드①] 모모랜드 낸시, '뿜뿜' 하트 쪼개는 그 예쁜 애

기사입력 2019.01.14 11:10 / 기사수정 2019.01.14 11:00

박소현 기자

입덕을 도와드리는 입덕가이드의 스핀오프, '비주얼가이드'가 왔습니다. 엑스포츠뉴스가 '픽'한 눈호강 비주얼들을 HD로 함께하며 입덕, 또 입덕하세요! 하트 쪼개는 예쁜 그 애, 낸시와 월요병을 타파해봅시다!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사람이 있습니다. 낸시의 밝고 상큼한 에너지가 그렇죠. 

'뿜뿜'과 'BAAM'이 연타석 사랑받으며 모모랜드도 새로운 대세 걸그룹으로 떠올랐습니다. 그 중심에는 '하트 쪼개는 예쁜 애'로 통칭 되는 낸시가 있습니다. 자신의 리즈시절은 데뷔 초라고 거침없이 말하는 솔직하고 사랑스러운 낸시와의 새해 첫 비주얼 가이드 지금 시작합니다. 

낸시는 인터뷰 전 '미모 오각형'을 그려넣었습니다. 열심히 색칠도 하고 체크도 했죠. 솔직한 낸시가 생각하는 자신의 카리스마, 러블리, 큐트, 청순, 섹시 지수입니다. 

Q. 낸시가 그린 미모 오각형 이야기를 해보죠. 카리스마가 제일 낮아요. 
낸시 - 왜냐면 그냥 제가 제 자신을 봤을 땐 뭔가 '멍'한 이런 느낌이에요. 카리스마는 가만히 있어도 아우라가 나오는 게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제가 이제 스무살인데 뭐가 있겠어요….(웃음) (낸시가 보기에 카리스마가 느껴진 사람은?) 오연서 배우님요! 지나가는 걸 봤는데 아우라가 남다르고 너무 멋있었어요. 멤버들과 인사하고 지나가는데 우리 모두 '와 대박이다' 했어요. 느낌이 남달랐어요. 

Q. 생각보다 청순도 낮아요. 

낸시 - 저에게 청순이라는 건 없는 건 줄 알았어요…. 저는 모르겠어요. 진짜 청순한 분들을 많이 봤는데 저는 진짜 아니에요. 청순한 아이돌을 보면 진짜 청순하단 느낌이 있는데 저는 너무 '남정네' 같아요(웃음).

Q. 다음은 큐트네요!
낸시 - 모모랜드에서 귀여운 사람은 주이나 아인이죠. 저는 아니에요(웃음). 오히려 다른 팀의 언니들이 와서 귀여워해줘요. 오마이걸 비니 언니가 자꾸 귀엽다고 해줘서 제인언니에게 '언니 저 귀엽다고 하잖아요!' 한 적도 있어요. 그럼 언니들이 '얘는 팀에서 이미지는 그렇지 않아'라고 하죠. 팀에서는 못듣고 있어요(웃음). 하지만 최근 듣기 시작해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Q. 반면 섹시는 높아요. 
낸시 - '뿜뿜' 준비하면서 어떤 콘셉트를 할 지 이야기했는데, '갑자기 섹시한 거 하는 거 아니에요?' 제가 그랬더니 모두들 섹시한 걸 못할 거라고 하시더라구요! 그게 잠깐한 말이었지만 크게 와닿아서, 그걸 깨고 싶어서 높게 했어요. 

Q. 베스트는 러블리. 맞아요. 낸시는 사랑스럽죠. 

낸시 - 그렇게 소망하고 있어요. 저는 언니들에게만 애교가 많아요. 아, 친언니에게는 애교 부리지 않아요. 완전 현실 자매거든요. 물어뜯고 막(웃음). 연년생이라 친하게 지내고 있죠. 

Q. 왜 낸시의 리즈시절은 오늘이나 내일이 아닌 '짠쿵쾅'이에요?
낸시 - 제가 봐도 그때가 제일 나아요(낸시는 거듭 이 부분을 강조했습니다) 그때는 제가 살을 많이 뺐었고, 갈수록 점점 통통해져요…. '짠쿵쾅'이 제일 말랐고 예뻤던 것 같아요. 멤버들도 '낸시는 '짠쿵쾅'이 제일 예뻐'라고 해요. 제가 생각해도, 엄마가 생각해도 그래요(웃음). 

Q. 제일 예쁜 순간도 샵에 다녀온 뒤네요. 
낸시 - 지금 머리가 짧아서 샵에 가서 긴 머리도 생기고, 이목구비도 생기고 하면 '사람됐다!' 이러고 나가죠. (평소에는?) 음, 저녁시간? 온몸에 부기가 빠져있고, 그래서 '살이 빠졌나'하고 착각하게 돼요. 아침에는 일어나면 부어있으니까. 비행기에서는 좀 조심하려고 해요. 비행기에서는 조금만 먹고 자도 2배로 찐대요. 비행기에서 내리면 온몸이 퉁퉁 부어있는 그런 느낌이 있죠. 

Q. 낸시가 제일 자신있는 부분은?
낸시 - 콧대에요. 뭔가 비율이 잘 맞는 거 같아요(웃음). 코 끝에 각이 있어서 옆선이 잘 나와요. 

Q. 낸시는 언제부터 예쁜 걸 알았나요?
낸시 - 한국에 처음 왔을 때 지하철에서 할머니들께서 갑자기 얼굴을 끌어당기셨어요. '얼굴 좀 보자' 하시는 거에요. 볼을 꼬집고 그러셔서 제겐 문화 충격이었죠. 초등학교 2학년 때라 '할머니가 저를 때리시는 건가?'라고 오해도 했었어요. 엄마에게 이야기 하니 좋은 뜻으로 하신 거라고 설명해주시더라구요. 한국에 오고나서 알게 됐어요. (비주얼가이드②로)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김한준 기자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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