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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내사랑치유기' 소유진, 되살아나는 기억…정애리 거짓말 알았다

기사입력 2019.01.14 06:40 / 기사수정 2019.01.14 00:50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내사랑치유기' 소유진이 한수그룹 손녀로 공식 석상에 등장한 가운데, 정애리의 거짓말을 알게 됐다.

13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내 사랑 치유기' 52회에서는 임치우(소유진 분)가 점점 기억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삼숙(황영희)은 반효정(정효실)에게 과거 젊은 여자가 임치우(소유진)의 옆에 있었다고 밝혔다. 반효정은 몰랐던 사실에 놀랐고, 그 젊은 여자가 누구인지 찾기로 했다. 집에 돌아온 이삼숙은 '잘 키워주세요'라고 적힌 쪽지가 있던 걸 기억해냈다. 이삼숙은 허송주(정애리)에게 쪽지에 대해 말했지만, 허송주는 임치우가 상처받을 수 있으니 알리지 않는 게 좋겠다고 했다.

그런 가운데 최진유(연정훈)는 자선바자회에서 임치우를 한수그룹 손녀로 소개하기 위해 임치우를 변신시켰다. 임치우가 어색해하자 최진유는 "어떤 모습이든 너야"라며 긴장을 풀어주었다. 드디어 한수 그룹 손녀로 세상 앞에 모습을 드러낸 임치우. 경찰에서 검사한 DNA 결과도 친딸로 나왔다. 경찰은 바뀐 DNA 결과에 대해 조사에 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그날 밤, 원래 집으로 돌아온 임치우는 점점 어린 시절의 기억이 되살아났다. 자신이 누군가를 '아줌마'라고 부르며 달려가는 것도, 말 잘 들으면 불고기랑 계란말이를 해주겠단 말도. 그러던 중 정효실, 최재학(길용우)은 임치우가 기쁨(박예나)이에게 어린 시절 입었던 옷을 입혔고, 기쁨이가 그 옷을 입고 집에 왔었단 사실을 알게 됐다. 두 사람은 이를 보고도 말을 안 한 허송주를 탓했지만, 허송주는 다 가족을 위해서였다며 눈물을 흘렸다.

하지만 거짓말은 금세 들통났다. 임치우가 가사도우미가 실수로 옷을 버린 게 아니라, 허송주가 일부러 옷을 버린 사실을 알게 된 것. 허송주가 이번엔 또 어떤 핑계로 빠져나갈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임주철(이도겸)과 최이유(강다현)는 서로를 향한 마음이 더 단단해졌다. 임주철은 최진유에게 "저 때문에 팀장님이 상처받는 일이 없도록 잘하겠다"라고 약속했고, 이삼숙에게는 "제가 진짜 좋아한다. 생각하고 또 생각했는데 마음이 접어지질 않는다"라며 최이유에 대한 마음을 털어놓았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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