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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현빈, 마스터 키 풀었다…시작과 끝은 엠마였다

기사입력 2019.01.12 22:23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현빈이 마지막 퀘스트에 대한 힌트를 찾았다.

12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13화에서는 유진우(현빈 분)가 엠마(박신혜)가 평화 기능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날 유진우는 최양주 팀장으로부터 NPC 엠마의 반경 20미터 내에서는 게임이 금지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정희주에게 "부탁이 있다. 호텔에 가서 누구를 좀 만나달라. 엠마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정희주는 그가 시키는 대로 호텔에 있는 엠마를 찾아가 "안녕, 엠마"라고 인사를 건넸다. 

이후 유진우는 차병준(김의성)을 찾아가 그와 동맹을 맺었다. 때문에 차병준은 유진우가 그간 했던 모든 말들이 진실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큰 충격에 휩싸여 유진우가 계속 게임을 할 수 있도록 도울 수밖에 없었다. 특히 그는 박선호(이승준)이 "재조사를 관두게 해야 한다"라고 말하자 "그건 이미 늦었다. 내 발등 내가 찍었다"라고 후회하는 반응을 보였다.

반면, 정희주는 유진우의 경찰 불출석으로 인해 온 세상이 떠들썩해지자 일부러 게임에 접속해 유진우가있는 곳을 찾아다녔다. 이어 유진우는 게임을 따라 자신을 찾아온 정희주를 보자 "호텔방 말고는 접속하지 말랬는데.. 내 말 무시하는 거냐"라며 걱정하는 반응을 보였다.



이에 정희주는 피투성이가 되어 있는 유진우를 보자 그를 보기 힘들 다는 듯 고개를 돌렸다. 그러자 유진우는 "한 시간만 같이 있어줘라. 고레벨일수록 레벨을 올리기가 힘들다. 세주를 찾아야 하는데.. 큰일이다"라고 말한 후 두 사람 앞에 스나이퍼가 나타나자 "위험하다고 했다. 얼른 로그아웃해라"라고 당부했다.

유진우가 스나이퍼를 쓰러트리는 모습을 제 눈으로 목격한 정희주는 "이렇게 버텨야 하는 거냐"라고 물었다. 정희주의 질문에 유진우는 "방법이 없다 이것 밖에. 걱정하지 말아라. 나는 이 바닥 레벨 1위다. 다들 나만 보면 벌벌 떤다"라고 으스댄 후 엠마와의 관계에 대해 물었다.

유진우의 질문에 정희주는 "친해지기가 힘들다. 자꾸 사라졌다가 다시 나타나고 그런다. 뭘 찾고 뭘 물어봐야 하는지 모르겠다. 대화는 잘 모르겠지만 본 것은 있다. 엠마 오른손에 팔찌랑 반지가 어디서 많이 본 것 같더라. 아무리 봐도 익숙한 거였다. 처음에는 내가 하던 액세서리인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라 파티마의 손이었다"라고 대답했다.

특히 그녀는 유진우가 파티마의 손에 대해 묻자 "알함브라 궁전 위에 있던 그림이다. 가이드 할 때 설명하던 거라 익숙하다. 세주가 내 가이드북을 보고 만든 것 같다. 한동안 내 가이드북을 자주 가져가서 본 것 같다. 파티마는 마호메트의 딸이다. 이슬람에서는 파티마의 손이 천국의 문을 연다는 전설이 있다. 천국의 열쇠와 정의의 문이 만나면 세상이 무너진다는 전설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유진우는 자신이 가진 특수 아이템 천국의 열쇠를 꺼내 보인 후 엠마가 퀘스트의 끝이라고 확신했다. 이어 그는 "천국의 열쇠와 파티마의 손이 맞닿으면 성문이 열리고, 성이 무너진다"라고 전설에 대해 이야기하는 정희주를 보자 "이제 나만 잘 하면 되겠다"라고 중얼거렸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유진우가 경찰들에게 쫓기는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l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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