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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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공복자들', 새해 맞이 24시간 공복 성공→꿀 같은 식사

기사입력 2019.01.11 21:56 / 기사수정 2019.01.11 21:57

한정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정원 인턴기자] 공복자들 멤버들이 새해 맞이 공복에 성공했다.

11일 방송된 MBC '공복자들'에서 공복자들은 '촉각 식스 센스' 테스트를 했다. 공복의 상태에서 촉각, 청각이 예민해진다는 그들의 말에 청각 테스트를 시작했다.

이어 1인 크리에이터 엠브로가 등장했고, 천막 안에서 음식을 먹기 시작했다. 공복자들 멤버들은 이어폰으로 들리는 엠브로의 ASMR 소리에 집중했다.

샐러리, 치킨, 날치알을 맞춘 멤버들에게 엠브로는 "이번에는 좀 힘들것"이라고 이야기 했다. 엠브로의 말대로 멤버들은 "닭발", "낚지볶음" 등의 오답을 외쳤다. 그때 신봉선은 "오징어 젓갈"이라고 답했고, 출제자 엠브로는 깜짝 놀래며 "정답"을 말했다.

이어 후각 테스트를 시작했다. 미쓰라 부부는 음식이 들어있는 상자 안에서 나오는 공기 대포를 맡았고 이에 미쓰라는 "청국장"이라며 쉽게 정답을 맞혔다. 노홍철과 배명호도 후각 테스트에 참여했고 맛있는 냄새에 황홀해 하는 모습을 보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유민상은 오랜 공복에 공기 대포로 샤워를 하는 모습도 보였다.

모든 후각을 드러내며 후각 테스트에 집중한 멤버들 사이에서 단연 돋보이는 멤버는 바로 김준현. 여러 가지의 음식이 함께 들어있는 공기 대포의 냄새를 맡은 김준현은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탈락자들은 음식을 보러갔고, 짜장X짬뽕X탕수육X단무지 조합에 경악했다. 유민상은 "3가지(짜장, 짬뽕, 탕수육)는 쉬운데 나머지는 맞힐 수 있는지 모르겠다"고 이야기 했고 신봉선도 "저걸 어떻게 맞혀"라며 고개를 저었다.


하지만 김준현은 "우리가 많이 먹는 거 아니냐. 3가지는 큰 음식이고 하나는 작은 그릇에 들어있지 않았냐"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작성한 정답을 공개했고 '코다리찜', '김치찌개' 등을 쓴 다른 멤버와는 달리 김준현은 '짜장, 짬뽕, 탕수육, 단무지. A세트'를 적어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신봉선과 유민상은 왕중왕전을 진행했고 공기 대포를 맡고 동시에 "두리안"이라고 답을 외친 그들은 공동 1등을 수상했다.

이후 '공복 요리대결'을 시작했다. 공복이 얼마 남지 않은 그들은 공복 끝 식사를 해결해 줄 쉐프를 기다렸다. 이어 최현석, 여경래 쉐프가 등장했고, 멤버가 환호했다. 오랜 시간 공복으로 굶주린 멤버들은 쉐프들이 있는 쪽을 흘끗 쳐다보며 웃음을 자아냈다.

최현석은 '공복 끝 채끝 세트'와 '게살 먹고 싶파스타'를 완성했고, 여경래는 '보채보채팔보채'와 '안심 탕수육'을 선보였다.

멤버들은 각자 선택한 쉐프의 음식을 먹기 시작했다. 신봉선은 "공복 후에 먹으면 좋은 점은 넘어 가는게 느껴진다"라며 "진짜 먹기 전까지는 미치기 직전이었다"고 답했다. 유민상도 "하루가 너무 길었다"며 맛있게 음식을 먹었다.

멤버들은 24시간의 공복을 이겨낸 만큼 맛있는 음식으로 보상 받았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한정원 기자 jeongwon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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