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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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모이' 개봉 5일째 100만 관객 돌파…세대 아우른 웃음·감동

기사입력 2019.01.11 21:07 / 기사수정 2019.01.13 21:15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말모이'(감독 엄유나)가 개봉 5일째인 13일 오후 12시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말모이'는 우리말 사용이 금지된 1940년대, 까막눈 판수(유해진분)가 조선어학회 대표 정환(윤계상)을 만나 사전을 만들기 위해 비밀리에 전국의 우리말과 마음까지 모으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로, 13일 오후 12시(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 100만3404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웰메이드 애니메이션 '주먹왕 랄프 2: 인터넷 속으로', DC와 제임스 완 감독의 '아쿠아맨'의 흥행세에 제동을 걸며 개봉 첫 주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한 데 이어 개봉 5일째 100만 관객을 돌파한 '말모이'는 영화에 대한 실관람객들의 아낌없는 지지와 쏟아지는 호평에 힘입어 개봉 2주차에도 흥행 열풍에 한층 가속도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해진과 윤계상의 만남, 김홍파, 우현, 김태훈, 김선영, 민진웅 등 연기파 배우들의 호연으로, 우리말이 금지된 시대, 말과 마음을 모아 우리말을 지켜낸 사람들의 이야기를 웃음과 감동 속에 그려낸 '말모이'는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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