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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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천 기저귀 사용?"…'이나리' 이현승, 시母와 '팽팽한 긴장감'

기사입력 2019.01.11 06:52 / 기사수정 2019.01.11 02:50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이현승이 천 기저귀 사용을 두고 시어머니와 의견 차이를 보였다.

10일 방송된 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서는 기상캐스터 이현승, 가수 최현상 부부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이현승은 시어머니와 요가교실을 방문했다. 역아를 돌리는 요가 동작을 배우기 위한 것. 처음으로 시어머니와 둘만의 시간을 갖게 된 이현승은 어색한 분위기에 걱정을 드러냈다.

또 이현승은 인터뷰에서 "어머니 마음은 아기를 빨리 돌려서 자연분만을 시키고 싶으신 것 같다. 그래서 조금 부담스럽기도 하고 이렇게까지 해주셨는데 안 돌면 어떡하지 이런 생각도 들었다"고 속마음을 전했다.

이후 집으로 돌아온 두 사람은 시어머니가 준비한 출산용품을 살펴봤다. 시어머니는 천 기저귀를 꺼내며 "신생아 때는 일회용 기저귀도 쓰지만 천 기저귀를 쓰면 아기 피부가 짓무르지 않고 너무 좋다고 한다"라고 추천했다. 이에 이현승은 "저도 그럴 줄 알았다. 그런데 친구가 요즘에 누가 그렇게 기저귀를 빨아 쓰냐고 너무 힘들다고 하더라"고 생각을 밝혔다. 



시어머니와 이현승은 대형 찜통을 꺼내 아기 용품을 삶기 시작했다. 시어머니는 "내 생각에는 천 기저귀 쓰는 게 좋을 것 같다"라며 다시 한번 생각을 밝혔고, 이현승도 "애 보느라 너무 힘들어서 못할 것 같다"고 말하며 의견 차이를 보였다. 그러자 시어머니는 "이게 천연 섬유만 못하나 보다. 내 아기 키우는 건 힘든지 모른다고 한다"고 답했다.  

이어 남편 최현상이 집에 도착했고, 갑자기 회사로부터 연락이 온 이현승 대신 어머니와 빨래 너는 것을 도왔다. 기상예보를 녹음해야 하는 이현승은 식탁에 앉아 일을 준비했다.

최현상은 이현승의 앞에 앉아 장난을 치기 시작했고, 녹음을 하다가 신경이 쓰인 이현승은 결국 버럭하며 화를 냈다. 최현상은 아내 이현승에게 사과를 했고, 이를 본 시어머니는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ui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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