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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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크박스] god, 20주년 프로젝트 정점 찍은 앨범 'THEN&NOW'

기사입력 2019.01.10 18:00 / 기사수정 2019.01.10 12:01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그룹 god의 20주년 기념 앨범이 베일을 벗었다.

god 20주년 스페셜 앨범 '덴 앤 나우(THEN&NOW)'가 1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이번 앨범에는 더블타이틀곡 '그 남자를 떠나', '눈을 맞춰'를 비롯해 god의 감성이 담긴 신곡뿐 아니라 기존 곡들을 새롭게 재해석한 리메이크 곡과 후배가수들에 의해 재탄생한 '길'까지 총 10곡이 수록됐다.

특히 타이틀곡 '그 남자를 떠나'는 박진영이 14년만에 god를 위해 다시 한 번 곡을 선물한 것으로, god의 러브콜에 박진영이 흔쾌히 화답하며 성사됐다.

이제는 성장한 god의 팬들이 더 이상 10대 청소년이 아니라 누군가의 애인 혹은 누군가의 배우자가 됐을 수도 있다는 생각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그 남자를 떠나'는 사랑하는 여자가 다른 남자에게 잘못된 대우를 받고 있는 것을 마음 아파하며 그녀가 자신에게 돌아오길 바라는 내용을 담은 미디움 템포 R&B 힙합 곡이다.

god와 박진영이 함께 만들어내는 시너지가 god 고유의 서정성과 그루브를 한층 돋보이게 한다.


더블타이틀곡 '눈을 맞춰'는 god의 팬이라면 누구나 알 수 있는 20년동안 발표된 god의 히트곡과 멤버들의 솔로곡은 물론이며 윤계상이 출연했던 드라마까지 총 42개의 제목으로 이어지는 가사가 돋보이는 곡으로 멤버 데니안이 직접 작사에 참여하여 그 의미를 더했다.

20년동안 함께해오며 잠시 헤어진 시간도 있었지만 이제는 계속 눈을 맞춰 팬들과 함께 노래하고 싶은 마음을 사랑에 빗대어 표현한 곡이다.

또 god 4집의 타이틀곡 '길'은 후배가수 아이유, 헨리, 양다일, 조현아의 목소리로 다시 불린다. god의 오랜 팬들에게 보내는 선물 같은 곡으로 멜로망스 정동환의 편곡으로 원곡을 새롭게 재해석했다.

뿐만 아니라 멤버들은 god 앨범 중 애착을 갖고 있는 곡으로 박준형 '나는 알아', 윤계상 '니가 다시 돌아올 수 있도록', 데니안 '왜', 손호영 '모르죠', 김태우 '니가 있어야 할 곳'을 선정, 리메이크 했다.

20주년 스페셜 앨범을 발매한 god는 데뷔 20주년이 되는 날인 오는 13일 KSPO DOME(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god GREATEST 20th Anniversary 'PRESENT'를 개최한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싸이더스HQ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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