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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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제일 잘한 일=결혼"…'라스' 김기방, 아내 사랑꾼이 여기있네

기사입력 2019.01.10 06:50 / 기사수정 2019.01.10 00:53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김기방이 '진정한 사랑꾼'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9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야수의 은밀한 매력' 특집으로 김인권, 김기방, 개코, 미쓰라진이 출연했다.

작품을 하지 않아 '김기빵'이라고 불리고 있다는 김기방. 그는 "작년 이맘때 작품을 끝내고 한 작품도 안 했다. '저글라스', '키스 먼저 할까요' 이후 작품을 하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MC들은 김기방에게 "작년 이후로 일이 없으면 생계유지는 어떻게 하나"라고 물었고 김기방은 "작년 출연료가 올해 입금 됐다. 그래서 아내에게 모두 입금해주고 베짱이처럼 놀고 있다"라고 전했다.

아내가 뷰티 분야의 사업가라는 김기방. 그는 "아내에게 생활비를 줄 필요가 없다. 제가 용돈을 받아쓰고 있다"라고 말했다. 개코는 "아내 분이 만드신 치약 저도 쓰고 있다"라고 덧붙여, 사업 규모를 설명하기도 했다.

김기방은 "아내가 미스틱을 도와준다고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또한 "태어나서 제일 잘한 일이 결혼이다"라고 덧붙이며 아내에 대한 사랑을 자랑했다.


배우 조인성과 절친으로 알려진 김기방. 이날 그는 "인성이 때문에 연기를 시작하게 됐지, 덕을 본 건 없다"고 설명했다. 또한 "결혼 후에 자주 못보지 않냐"는 질문에 "셋이서 다닌다"라고 전하기도. 그는 "아내가 인성이의 연애 상담을 해준다"라고 전했다.


특히 이날 김기방의 아내 사업 규모가 '걸어다니는 중소기업'이라고 전해져 눈길을 끌었다. 김기방은 "직원이 다 합치면 100명이다. 아내는 부대표로 있다"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그럼에도 자신에게 아내가 많이 맞춰준다고 알린 김기방은 아내에게 고마움을 전했으며, 자신이 처가집에서 '재롱 담당'이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아내와 데이트를 전부 기억하고 있다는 김기방은 "내가 이 사람과 살고 있다고 생각하면 늘 설레인다"고 애정표현을 아낌없이 했다. 또한 "더 자랑하고 싶은데 느끼할까봐"라며 말을 아꼈다. 결국 이를 본 김구라는 "그만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김기방은 "최근에 아내랑 크리스마스 카드를 주고받았는데, 내용에 감동 받아서 둘이서 펑펑 울었다"는 일화를 설명하며 마지막까지 '사랑꾼' 면모를 자랑했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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