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개코가 자신보다 더 유명한 아내 김수미 대해 이야기했다.
9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야수의 은밀한 매력' 특집으로 김인권, 김기방, 개코, 미쓰라가 출연했다.
아내가 뷰티 사업가라고 밝힌 개코는 "원래 전업주부였는데 아내가 답답했던 것 같다. 미국에서 대학원을 다니다가 1학기 남기고 임신을 해서 학기를 마치지 못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그런가하면 현재 개코의 아내는 개코보다 더 인기스타라고. 개코는 "균형이 깨지고 있는 것 같다. 돈벌이에 따라 힘의 균형이 생기는데, 몇달 전까지만 해도 제가 그래도 아내에게 심부름을 시킬 수 있었는데, 요즘엔 제가 정수4 냉수6으로 맞춰서 아내에게 물을 전해준다"고 설명했다.
이어 "길을 가다가 저를 알아보고 싸인을 부탁한 분들이 많았다. 그런데 알고 보니 진짜 목적은 아내와 사진을 찍고 싶었던 것이었다"며 에피소드를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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