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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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故 진형, 오늘(9일) 유족 눈물 속 발인…네티즌 애도 동참

기사입력 2019.01.09 09:25 / 기사수정 2019.01.09 09:25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가수 고(故) 진형이 유족, 지인들의 배웅 속에 세상과 작별했다. 

9일 오전 6시 30분 서울 동대문구 삼육서울병원 추모관에서 진형의 발인식이 엄수됐다.

이날 아내 김 모씨를 비롯한 유족들은 고 진형의 마지막 길을 함께 했다. 생전 고인과 절친한 사이였던 지인들도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고인이 33세의 젊은 나이에 심장마비로 사망한 만큼, 많은 이들이 눈물을 흘리며 고인을 떠나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네티즌들 역시 "하늘에서 부디 못다한 꿈 이루시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좋은 곳으로 가셔서 못 다 이룬 가수활동 하세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너무 젊은 나이인데 안타까워요" 등의 댓글을 남기며 애도의 뜻을 표했다. 

고 진형의 장지는 서울 추모 공원이다. 

한편 고 진형은 지난 7일 새벽 자택에서 심장마비로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향년 33세. 


고 진형의 아내인 김 씨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의 SNS 계정을 통해 "사랑하는 저의 신랑의 부고소식을 전합니다"라며 고인의 소식을 전했다. 

또 김 씨는 "사랑하는 내신랑. 너무 보고싶다. 그렇게 예뻐하는 율이 쿤이 모모. 그리고 저 두고 뭐가 그렇게 급하다고. 너무 보고 싶어 여보. 신랑 가는길 외롭지 않게 마지막 인사 와주세요. 오빠가 기다리고 있을 거예요"라며 슬픔을 표했다. 

고인과 알고 지내는 사이였던 가수 김서영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젊은 나이에 너무 안타깝기만 하다. 최근에도 주점 열어서 열심히 살던 청년이었는데 맘이 아프다. 부디 하늘에서는 못다펼친 꿈을 다 이루길.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는 글로 고인을 애도했다.

진형은 지난 2006년 싱글 앨범 '이별을 알리다'로 데뷔했으며 그룹 사인방으로도 활동하며 '누나면 어때', '좋아좋아' 등의 앨범을 발매한 바 있다. 가수 활동 외에도 요식업에도 종사했다. 

won@xportsnews.com / 사진=진형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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