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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토토, 새로운 스포츠 레저문화 창출에 앞장선다

기사입력 2009.10.14 10:26 / 기사수정 2009.10.14 10:26

김경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경주 기자] 국내 프로야구가 그라운드를 뜨겁게 달구면서 그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대다수 전문가들은 프로야구 흥행 성공 요인 가운데 하나로 야구토토를 꼽는데 주저하지 않는다.

야구토토에 단돈 100원이라도 걸고 경기를 관전하면 스릴과 재미가 두 배가 된다.

여기다 자신의 예상이 그대로 적중해 짭짤한 배당금까지 챙기게 된다면 그 기쁨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다. 실제로 한국야구위원회(KBO)의 통계에 의하면 지난 시즌 프로야구에서 야구토토 게임 대상이 된 경기의 평균 관중수가 그렇지 않은 경기의 평균 관중 수보다 압도적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08~2009시즌 프로농구도 정규리그 사상 처음으로 120만 관중을 돌파하는 등 흥행에 대성공을 거뒀다. 이처럼 토토 대상 경기에 대한 팬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TV 중계방송 횟수도 예년에 비해 크게 늘어났다. 이는 토토가 스포츠의 발전과 긴밀한 상관관계를 맺고 있음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다.

토토가 활성화된 유럽 국가에서는 토토에 참여하고 경기를 관전하는 것이 이미 하나의 문화로 정착돼 있다. 이들은 배당금을 받기 위해 베팅하기 보다는 자신의 스포츠 지식에 대한 자랑, 나아가 스포츠를 누구보다 많이 안다는 자부심을 위해 게임에 참여한다. 토토를 한다는 것은 곧 그만큼 대상 스포츠에 대한 지식이 풍부하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도 최근 들어 토토 게임에 참여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새로운 레저 문화가 싹트고 있다. 최근 복권방 등 토토 판매점을 중심으로 함께 경기를 분석하고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토토를 구매 한다고 한다.

스포츠토토 공식인터넷 발매사이트인 베트맨(www.betman.co.kr)에서는 전문가 빰치는 식견과 분석 능력을 갖춘 마니아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지난 시즌 프로농구와 올 시즌 프로야구의 흥행 성공에서 알 수 있듯이 토토는 스포츠에 대한 관심을 끌어올림으로써 스포츠 활성화를 앞당기는 촉매제의 역할을 훌륭히 수행하고 있다. 특히 프로토 게임의 성공적 도입과 함께 주5일제가 정착돼 새로운 가족 단위 레저게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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