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왜그래 풍상씨’ 이창엽이 기은세와 넘사벽 비주얼 커플에 등극했다. 두 사람은 첫 만남임에도 불구하고 핑크빛 기운을 발산하며 커플과도 같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보는 이들을 심쿵하게 한다. 이에 두 사람의 이야기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오는 9일 첫 방송을 앞둔 KBS 2TV 새 수목 드라마 ‘왜그래 풍상씨’는 8일 막내 이외상(이창엽 분)과 조영필(기은세)의 첫 만남 현장을 공개했다.
‘왜그래 풍상씨’는 동생 바보로 살아온 중년남자 풍상씨(유준상)와 등골 브레이커 동생들의 아드레날린 솟구치는 일상과 사건 사고를 통해 가족의 의미를 생각해 볼 드라마. ‘우리 갑순이’, ‘왕가네 식구들’, ‘수상한 삼형제’, ‘소문난 칠공주’, ‘장밋빛 인생’ 등으로 다양한 가족들의 이야기를 특유의 필력으로 재미있게 펼쳐내 시청률과 화제성을 잡고, 재미와 감동까지 안긴 문영남 작가의 신작이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훈훈한 꽃미소를 발사하고 있는 외상이의 모습이 담겨있어 시선을 강탈한다. 그가 들여다보는 차 안에는 웨딩드레스 차림으로 눈물이 가득한 영필이 있어 더욱 관심을 집중시킨다.
영필은 겉보기에는 부유하고 화려하지만 알고 보면 남모를 상처로 혼자 외롭게 사는 인물. 뿌리 깊은 외로움으로 인해 금사빠를 뛰어넘는 급히 사랑에 빠지는 ‘급사빠’이기도 하다.
웨딩드레스를 입고 있는 만큼 어느 때보다 환하게 웃어야 할 영필이 어쩌다 눈물을 쏟고 있는 것인지 그녀의 사연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이어서 외상과 영필이 나란히 서서 훤칠한 비주얼을 뽐내고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 가운데 두 사람이 서로 고개를 맞대고 잠든 모습이 포착돼 보는 이들을 설레게 한다. 훈훈한 선남선녀 그 자체인 두 사람의 모습은 이들이 보여줄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왜그래 풍상씨’ 측은 “첫 만남부터 남다른 비주얼을 뽐낼 외상과 영필의 이야기가 차차 공개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면서 “영필은 왜 웨딩드레스 차림으로 울고 있을지 그리고 두 사람은 어쩌다 함께 잠들게 된 것인지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왜그래 풍상씨’는 오는 9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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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