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하연수가 '그대 이름은 장미'에서 노래와 춤을 연기하기 위해 준비했던 과정을 전했다.
하연수는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팔판동의 한 카페에서 열린 '그대 이름은 장미'(감독 조석현) 인터뷰에서 영화와 함께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하연수는 "노래는 직접 부르기도 했고, 제 목소리만 있는게 아니라 사람들 소리와 같이 동시에 쓰다 보니까 제 목소리를 현장에서 쓸수가 없어서 사전에도 녹음을 했고 현장에서도 녹음을 했었다"고 얘기했다.
이어 "제 데뷔작이 '몬스터'라는 뮤직드라마였는데, 거기서도 비슷하게 노래로 오디션을 보고 기타도 하나도 칠 줄 몰랐지만 준비를 해서 그 역할을 하게 됐었다.
일단은 제가 가수처럼 노래를 잘 하는 것도 아니고 몸치였기 때문에, 저 스스로도 장미 역할을 준비하면서 '해도 되는건가, 맞는건가' 싶었던 적이 많았다. 스스로에 대한 의심과 불안이 많았는데, 감독님이 잘 이끌어주셔서 해낼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그대 이름은 장미'는 지금은 평범한 엄마 홍장미(유호정 분) 앞에 한 남자가 나타나 그녀의 감추고 싶던 과거가 강제 소환 당하며 펼쳐지는 반전과거 추적코미디. 1월 16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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