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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컷] '왕이 된 남자' 폭군 여진구vs 광대 여진구, 은밀한 첫 대면

기사입력 2019.01.07 14:13 / 기사수정 2019.01.07 14:13

김지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왕이 된 남자' '광대' 여진구와 '폭군' 여진구, 두 용안(龍顔)의 맞대면 순간이 포착됐다.

tvN 월화드라마 '왕이 된 남자' 측은 7일 '광대' 여진구와 '폭군' 여진구가 마주하고 있는 모습이 담긴 스틸 컷을 공개했다.

'왕이 된 남자'는 임금 이헌(여진구 분)이 자신의 목숨을 노리는 자들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쌍둥이보다 더 닮은 광대 하선(여진구)을 궁에 들여놓으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연출가 김희원 감독과 여진구·이세영(유소운 역)·김상경(이규)·정혜영(운심)·장광(조내관)·권해효(신치수)·장영남(대비) 등이 출연한다.

공개된 스틸 속에는 '광대' 여진구와 '폭군' 여진구는 어둠이 짙게 깔린 편전에서 은밀히 조우한 모습이다. 서로의 얼굴을 바라보며 소스라치게 놀라는 두 여진구의 모습을 통해, 이것이 두 사람의 첫 대면 임을 짐작할 수 있다. 한편 세상에 단 하나뿐이어야 할 존엄한 왕의 얼굴이 둘이라는 충격적인 상황은 기이한 긴장감을 불러일으킨다.

여진구의 1인 2역 연기 또한 눈길을 끈다. 맹수와 같이 매섭고 위압적인 아우라를 뿜어내는 '폭군' 여진구에 반해 '광대' 여진구의 모습은 마치 겁을 먹고 잔뜩 움츠린 초식동물 같은 모습이다. 한 사람의 연기라고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하나의 얼굴을 완벽하게 표현하는 여진구의 연기력이 감탄을 자아낸다.

'왕이 된 남자' 측은 "본 장면은 임금 이헌이 자신의 대역으로 세울 광대 하선을 처음으로 보게 되는 씬"이라며 "여진구 표 1인 2역의 진가가 폭발하는 장면이 될 것이다. 기대하셔도 좋다"고 전했다.


'왕이 된 남자' 7일 오후 9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김지현 기자 kimjh934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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