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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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감나는 표정연기"…류승수, '개 같다 거지 같다 아름답다' 비하인드컷 공개

기사입력 2019.01.07 13:55 / 기사수정 2019.01.07 14:02

김지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배우 류승수의 반전 미소가 포착됐다.

류승수의 소속사 싸이더스HQ는 7일 tvN 드라마 스테이지 '개 같다 거지 같다 아름답다'에서 펜션주인 병태로 분한 류승수의 촬영 현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은 드라마 '개 같다 거지 같다 아름답다'의 촬영 현장으로 병태(류승수 분)가 유림(경수진)을 쫓아온 해결사에게 잡혀 펜션 창고에 갇힌 장면이다. 사진 속 류승수는 이유도 모르고 잡힌 억울한 상황을 벗어나기 위한 실감나는 표정연기를 선보이며 촬영을 이어나가고 있다.

하지만 쉬는 시간에 류승수는 경수진과 화기애애하게 이야기를 나누거나 따사로운 눈웃음을 지으며 환하게 웃고 있다.
 
지난 5일 방송된 드라마 '개 같다 거지 같다 아름답다'에서는 팬션 주인 병태와 친환경에서 존엄하게 죽고 싶은 펜션 손님 경수(류성록), 살날이 얼마 남지 않은 유림의 만남이 그려졌다. 또한 이 세 명이 서로에게 소소한 힐링을 전하며 치유해나가는 이야기로 감동을 자아냈다.

류승수는 빚 때문에 한 순간에 나락으로 떨어진 펜션 주인으로 아내, 딸과 헤어지고 펜션은 압류당할 위기에 자살을 결심했지만 사연을 가진 손님들이 방문하며 의도치 않은 죽음들과 대면하는 병태 역을 맡아 코믹하고 짠내나는 모습부터 다른 사람의 상처를 어루만지는 성숙한 모습까지 폭 넓은 연기로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특히 자살을 방조하는 비겁한 면모 이외에도 직장 내 성추행을 하는 상사에게 쓴 소리를 내뱉는 의협심뿐 아니라 본인을 기다리는 딸에게 인형 탈을 쓰고 다가가 안타까움을 자아내는 등 캐릭터 내면의 다양한 모습을 소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idusHQ

김지현 기자 kimjh934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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