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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션, '집사부일체'에도 선행 전파…집사부 챌린지 시작

기사입력 2019.01.06 19:50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집사부일체'가 션의 선행에 힘입어 '집사부 챌린지'로 작은 선행을 시작했다.

6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션에게 감명을 받은 제자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사부는 션이었다. 션은 제자들과 연탄 봉사활동을 함께했다. 정혜영, 아이들까지 션의 가족도 총출동했다. 연탄 봉사활동 이후 션은 강의에 나섰다. 강의에 앞서 학생들에게 만 원씩 나눠준 션은 "방금 여러분들에게 나눠드린 건 행복의 씨앗이다"라고 밝혔다. 션은 정혜영과 결혼 후 하루에 만 원씩 이웃을 위해 기부하자고 제안했고, 결혼기념일마다 365만 원을 기부하고 봉사를 함께했다고. 결혼 4주년엔 1,461만 원이었다.

션은 "이 돈은 누구에게나 큰돈이다. 결혼하고 바로 이 돈을 기부하자고 했다면 행복은 깨졌을 수 있다. 만 원씩 모았을 뿐인데 만 원으론 누릴 수 없는 큰 행복을 누렸다"라며 나 스스로를 행복하게 하는 게 나눔의 시작이라고 밝혔다.

션은 "내가 행복해야 누군가를 행복하게 할 수 있다"라며 나눠준 만 원으로 행복을 나눌 방법을 생각해보라고 했다. 이승기, 육성재는 관광온 외국인들에게 특별한 사진을 찍어주자고 했다. 매니저에게 만 원에 핫팩을 산 두 사람은 즉석카메라까지 들고 경복궁으로 향했다.


양세형, 이상윤은 덕담 전문 인생상담소를 열었다. 9살 아이는 "산타 할아버지가 진짜 있는지 궁금하다"라고 물었고, 양세형과 이상윤은 크게 당황했다. 이상윤은 "있다고 믿을 때까진 있다. 산타할아버지를 의심하는 순간 산타할아버지는 찾아오지 않아"라고 말해주었다.

이후 이승기, 육성재는 추운 시민들을 위해 버스 정류장에 핫팩 상자를 놓았다. 아무도 핫팩을 가져가지 않자 이승기는 변장하고 버스 정류장에 갔다. 이승기는 "핫팩이네?"라며 핫팩을 만지작거렸지만, 육성재는 "저렇게 마스크 쓰고 중얼거리면 무서워할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승기는 육성재의 충실한 아바타가 되었지만, 아무도 이승기의 말에 관심을 가지지 않았다. 결국 이승기는 시민에게 직접 말을 걸며 핫팩을 권유했지만, 시민은 "더 추운 사람 가져가시게"라고 말해 감동을 안겼다. 오히려 학생인 것 같다며 달력을 건넸다.

이후 다시 모인 사부와 제자들. 이승기가 "만 원 챌린지를 처음 시작한 거냐"라고 묻자 션은 "아이스버킷챌린지도 시작했다. 한 명으로 시작해서 10일이 지나면 88,573명이 된다"라고 밝혔다. 제자들은 '집사부일체' 챌린지를 하기로 했다. 작은 선행 후 인증샷을 남기기로. 이승기는 워너원 옹성우, 김재환의 어깨를 주물러주었고, 각자만의 선행을 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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