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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첫방 '커피프렌즈', 눈호강+입호강…최강 힐링 카페 등장

기사입력 2019.01.05 07:00 / 기사수정 2019.01.05 03:51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맛으로 한 번, 비주얼로 또 한 번 호강을 시켜주는 힐링 카페 '커피프렌즈'가 찾아왔다.

4일 첫 방송된 tvN '커피프렌즈'에서는 유연석, 손호준이 알바생 최지우, 양세종과 함께 제주도에 카페를 오픈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손호준과 유연석은 '커피프렌즈'라는 커피차를 운영하며 즐겁게 기부 활동을 해왔다. 손호준은 이를 위해 바리스타 자격증까지 딴 상황. 여기에 나영석 PD의 아이디어가 더해져 제주도의 한 감귤농장에서 손호준이 커피를, 유연석이 음식을 하는 브런치 카페가 기획됐다. 

유연석과 손호준은 알바생 섭외에 나섰다. 손호준은 절친 동방신기 유노윤호를 섭외하려 했으나 유노윤호의 바쁜 스케줄 때문에 실패했다. 이어 계속된 실패를 겪다가 최종적으로 최지우와 양세종이 알바생으로 섭외됐다.

제주도에 모인 네 사람은 본격적인 오픈 준비를 하며 시뮬레이션을 해봤다. 바리스타 겸 제빵사 손호준, 메인 셰프 유연석에 주방 보조 양세종과 홀매니저 최지우로 역할이 정해졌다.

손호준과 유연석은 백종원으로 부터 흑돼지 토마토스튜, 프렌치 토스트, 귤카야잼을 만드는 법을 배워왔다. 또 손호준은 강릉까지 가서 식빵 만드는 법도 배웠다.


실제로 시뮬레이션을 돌려봤지만 결코 쉽지는 않았다. 손호준은 맛은 있지만 모양은 실패인 식빵을 한번 만든 끝에, 두번째는 모양도 완벽한 '호준이빵'을 완성시켰다. 손호준도 배우는 과정에서 애먹은 50분 간 저어야하는 카야잼은 양세종이 도맡아 만들었다. 긴 노동 끝에 '귤세종잼'도 완성됐다.

다음 날 본격적인 영업을 앞두고 이들은 카페 오픈을 알리기 위해 사진을 찍고, 발로 뛰며 홍보를 했다.

본격적인 영업이 시작되고, 이들은 한, 두 테이블까지는 모두 주문부터 요리, 서빙까지 완벽하게 이루며 기분좋게 시작했다. 음식과 음료 그리고 서비스와 직원들의 훈훈한 외모에 대한 호평이 끊이지 않았다.

그러나 손님이 몰려들며 초보 카페 영업자들은 멘붕을 겪었다. 야외석까지 오픈한 상황에서 손호준 담당인 핸드드립 주문이 폭발했다. 최지우는 혼자 열심히 커피를 가는 손호준이 안타까워 커피를 가는 걸 도와주려고 했다. 

이어 계속된 주문 속에 손님들의 메뉴가 바뀌고, 한 손님의 주문이 누락되는 일도 생겼다. 홀매니저 최지우는 멘붕을 겪었다. 결국 양세종은 접시를 떨어뜨리는 실수까지 저질렀다. 대혼란 속에서도 손님은 계속해서 몰려들었다. 과연 초보 카페 운영자 네 사람이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 지 기대를 모았다.

아름다운 감귤농장에 네 사람의 비주얼이 어우러져 시각적인 힐링을 선사했다. 여기에 더해 보는 것만으로도 맛이 상상되는 음식과 커피는 침샘까지 자극했다. 또한 기부를 위해 마음을 모은 네 사람의 훈훈한 마음씨가 안방극장까지 따뜻함을 선사했다. 믿고 즐길 수 있는 힐링 예능의 탄생이었다.

savanah14@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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