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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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마이웨이' 한지일 "웨이터의 삶, 화려했던 배우 시절 생각나" 눈물

기사입력 2019.01.04 06:30 / 기사수정 2019.01.04 01:24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70년대 스타 한지일이 웨이터로 새롭게 시작한 인생2막을 공개했다.

3일 방송한 TV CHOSUN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70년대 촉망받던 신예 한지일의 근황이 그려졌다.

한지일은 돌연 미국으로 떠나 활동을 중단했다. 한국으로 돌아온 뒤에는 한 호텔 웨이터로 일하는 중이라고.



그는 "IMF 때 무리하게 부동산 투자를 하다가 잘 안됐다"라며 "지금 70대 나이에도 계속 일할 수 있음에 감사드린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날 한지일은 충무로를 찾아 과거 배우 시절을 회상했다. 한지일은 "신성일, 김지미 등과 함께 영화를 찍었었다"라며 대종상 신인상을 받았던 때도 그리워했다.

이어서 그는 "사실 웨이터의 삶에 처음은 적응이 안됐다. 그런데 지금은 열심히 하고 있다"라면서도 "과거 화려했던 배우 시절이 이따금씩 생각나곤 한다"라고 눈물을 쏟았다.

한지일은 "그때 정말 행복했다"라며 "그래도 6개월간 아무도 만나지 못했던 때에 비교하면 지금은 선배들도 만나고 밥도 살수 있어 행복하다"라고 만족했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TV CHOSUN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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