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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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남자친구' 송혜교, 박성근 계략으로 대표직 위기

기사입력 2019.01.04 06:50 / 기사수정 2019.01.04 01:23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남자친구' 송혜교가 박성근의 계획에 휘말렸다.

3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남자친구' 10화에서는 최이사(박성근 분)가 차수현(송혜교)을 밀어내기 위한 작전을 짰다.

이날 최이사는 차수현을 밀어내기 위해 해외 전략팀에 있는 직원을 포섭했다. 동화호텔이 쿠바에서 진행하는 일을 엉망으로 만든 후 이에 대한 책임을 차수현에게 물으려 한 것이었다. 다음날, 동화호텔은 발칵 뒤집히고 말았다. 동화호텔에서 진행하던 호텔 건립 사업을 쿠바 쪽 땅주인이 부동산 매매를 거절한 것이 그 이유였다.


이 사실을 보고받은 차수현은 무척이나 당혹스러워했다. 쿠바에서 매매하기로 한 땅은 지주가 아내의 유언으로 호텔 내부 정원은 그대로 유지해달라는 것이 조건이었는데 최이사에게 매수당한 직원은 자신의 임의로 설계도를 변경한 후 쿠바에 전달해 정원을 파낸 후 풀장을 세우겠다고 전한 것이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땅주인은 매매를 번복했고, 동화호텔의 쿠바 호텔 건립이 무산으로 돌아갔다는 소식이 기사로 도배되자 동화호텔의 주식은 반 토막으로 떨어졌다. 반면 최이사가 포섭한 직원은 이미 해외로 도주한 후였다. 그는 이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겠다며 사직서를 제출 후 잠적한 상태였고, 차수현은 해당 직원이 악의적인 마음을 가지고 일을 벌였다고 생각했다. 

때문에 최이사는 기다렸다는 듯 이사회를 소집했고, 차수현이 이사회장으로 들어서자 최이사는 "이것이 바로 신문 방송학 출신인 대표를 두었기 때문이다. 우리도 전문 경영인이 필요하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차수현은 이사들을 향해 "모두 놀라셨느냐. 한 직원의 악의적인 소행이다. 해외팀에서 정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차분히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차수현은 일에 대한 책임을 운운하며 또다시 사생활 이야기를 꺼내는 최이사를 향해 "대표가 신문 방송학 출신이라 이 이일에 대한 배후를 직접 찾아볼까 한다"라고 대꾸해 팽팽한 긴장감을 안겼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임수연 기자 l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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