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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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현장] '그대 이름은 장미' 박성웅, "피 안나오는 멜로 처음" 웃음

기사입력 2019.01.03 18:30 / 기사수정 2019.01.03 17:17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박성웅이 '그대 이름은 장미'를 통해 멜로 연기에 나선 소감을 전했다.

3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그대 이름은 장미'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조석현 감독과 배우 유호정, 박성웅, 오정세, 채수빈, 하연수, 이원근, 최우식이 참석했다.

박성웅은 '그대 이름은 장미'에서 미국 유학파 출신의 대학병원 교환 교수이자 홍장미의 첫사랑 유명환 역을 연기했다.

이날 박성웅은 "감독님이 당시 부산국제영화제에까지 내려와서 제게 시나리오를 주셨다. 처음 든 생각은 '왜 나에게 이런 영화를?'이란 생각이었다"며 웃었다.

이어 "매번 센 역할을 해왔었기 때문에, 내게 어떻게 하라고 하는 것인지 고민이 되더라"며 "하지만 한편으로는 '왜 안돼?' 이 마음도 잇었다. 또 유호정 씨가 출연하지 않나. 저희 시대의 스타이기도 하다. 촬영장에 가면 잘 할 수 있을 것 같았고, 그래서 쾌재를 부르면서 촬영을 하게 됐다"고 얘기했다.

"영화에서 피가 안나오는 멜로가 처음이다"라고 다시 한 번 너스레를 떤 박성웅은 "'무뢰한' 때 전도연 배우님과 멜로가 있었지만, 이렇게 피없이 잔잔한 멜로는 처음이어서, 촬영장에 오면서도 매번 설렜고 이렇게 결과물까지 나오게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대 이름은 장미'는 지금은 평범한 엄마 홍장미(유호정 분) 앞에 한 남자가 나타나 그녀의 감추고 싶던 과거가 강제 소환 당하며 펼쳐지는 반전과거 추적코미디. 1월 16일 개봉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리틀빅픽처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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