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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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올아인' 유아인 "도올 김용옥과 호흡, 내가 '우물 안 개구리'라 깨달았다"

기사입력 2019.01.03 14:42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배우 유아인이 도올 김용옥과의 합에 대해 말했다.

3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는 KBS 1TV '도올아인 오방간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도올 김용옥, 유아인, 제작진이 참석했다.

'도올아인 오방간다'는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 특집 프로그램으로, 모든 방향을 아우르며 즐겁고 흥겨운 상태를 뜨하는 제목 '오방간다'처럼 지난 100년의 시간과 공간을 거침없이 넘나들며 모든 세대와 자유롭게 소통하고 신명하게 놀아보는 지식 버라이어티쇼다.

이날 유아인은 도올 김용옥과의 호흡에 대해 "생각해보니 이전에는 고희가 지나신 어르신과 함께 시간을 보내본 적이 없더라. 그래서 그 시간을 감지하는 것이 내 인생에 시사하는 바가 컸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선생님과의 만남을 통해 내가 우물 안 개구리로 살았고, 얼마나 타인과 호흡하지 않으며 살아왔는지를 생각해봤다. 또한 사람과의 관계에서 나를 불편하게 하는 것은 무엇인지, 예의인지 격식인지, 이걸 생각하며 소통하는 자체가 특별했다"고 밝혔다.

오는 5일 오후 8시 방송.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김한준 기자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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