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 유해진 "날 따라한 성대모사 중 최고? 권혁수"

[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배우 유해진이 자신의 성대모사에 대해 입을 열었다.

3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영화 '말모이'의 유해진과 윤계상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한 청취자가 유해진에게 "유해진 씨를 따라하는 성대모사를 하도 들어서 지금도 다른 사람이 성대모사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자 유해진은 "제가 따라하기 쉬운가 보다. 최근에 유재석 씨도 유일하게 할 줄 아는 성대모사가 저라고 한다"며 "어디보자~"라며 유재석이 자신의 성대모사를 한 것을 다시 따라했다.

이어 그는 자신의 성대모사를 가장 잘 하는 사람으로 권혁수를 꼽으며 "웃음소리를 똑같이 따라한다"고 밝혔다.

'말모이'는 우리말 사용이 금지된 1940년대, 까막눈 판수(유해진)가 조선어학회 대표 정환(윤계상)을 만나 사전을 만들기 위해 비밀리에 전국의 우리말과 마음까지 모으는 이야기를 담은다. 오는 9일 개봉한다.

'두시탈출 컬투쇼'는 매주 월~일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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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기자 kimjh934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