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가수 이요한이 팬들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것이 폭로된 가운데, 이요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일 이요한의 부적절한 사생활이 물의를 빚은 가운데 그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이요한은 버클리 음대에서 뮤직 프로덕션과 사운드 엔지니어링을 전공했으며, 지난 2015년 Mnet 오디션프로그램 '슈퍼스타K7'에 출연해 최후의 8인까지 진출한 실력자다.
그는 지난 2017년 4월 'you'll be alright'으로 데뷔한 후 지난해 'CRAZY', '눈부셔', '좋겠어'와 웹 드라마 '하지 말라면 더 하고 19'의 OST '어떡해' 등을 발표했다. 또한 이요한은 지난달 11일 방송된 KBS '두 갈래의 길' 1편 '내 꿈은 올림피언'의 음악 감독을 맡아 프로듀싱 능력을 뽐내기도 했다.
이요한은 '너는 내 아들이라'를 작곡하고 부른 이은수 목사의 아들로도 잘 알려져 있다. 이요한이 '슈퍼스타K7'에 출연했을 당시, 이은수 목사는 페이스북을 통해 아들 이요한을 응원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편 지난달 3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요한과 2017년부터 만남을 가졌다고 주장한 글쓴이 A씨의 글이 게재됐다.
A씨는 "소속사에서 주최하는 페스티벌 등에 나갈 때면 인스타그램 다이렉트 메시지로 만난 너의 여자 팬들과 공연을 보고 술도 먹고 잠도 잤어"라며 "이게 바람이 아니면 뭐냐. 12월에만 6명의 여자에게 전화했고 4명의 여자에게 다이렉트 메시지를 보내고 2명의 여자에게 문자를 보내고. 내가 모르는 여자들도 많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이요한은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난 2년간 무책임한 행동으로 인해 몇 차례 같은 실수로, 전 애인에게 큰 상처를 줬다. 신중하지 못한 행동들로 상처를 받으신 분에게, 실망을 드린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고 사과문을 게재했다. 소속사 해피로봇레코드도 "이요한 씨의 개인적인 논란으로 인해 심려를 끼쳐드리게 돼 대단히 죄송하다. 활동을 중지하고 자숙의 시간을 가지겠다"고 공식 입장을 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해피로봇 레코드
김지현 기자 kimjh9349@xportsnews.com